마10: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주님의 도리를 지키려고 하면 동으로 밀려가고 서로 밀려가고 이렇게 밀려다니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할 때는 꼭 여기에서 예수 믿어 가겠다 그것을 고집하면 안 됩니다. 주님은 욕심이 많아 어디에든지 붙었으면 꼭 그 자리에서 떼어버립니다. 붙었으면 주님이 그 자리에서 떨어지도록 만들 때에 그 자리에서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자리를 지키면 주의 말씀을 어겨 죄를 범하게 되고 죄를 범하지 아니하려고 하면 그 자리에서 뚝 떨어져 가도록 그렇게 되어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나는 꼭 여기에서 예수 믿다가 죽겠다.'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믿는 사람들의 갈 길이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에 주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가야 되지 어디든지 붙어 있으면 안 됩니다. 주님에게만 붙어 있어야 되지 주님 외에 딴 데 붙으면 그만 주님이 시기하십니다. 붙어서 안 떨어지면 죽습니다.
주님이 이곳으로 밀고 저곳으로 밀 때는 하루 열 번 밀려가도 주님만 안 떨어지고 자기 붙어살고 있는 세상은 열 번이라도 스무 번이라도 떨어지고 주님만 안 떨어지도록 이렇게 해야 되지 자기가 어디든지 거기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게 되면 결국은 주님을 떨어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요셉이 죄짓지 않으려고 하다가 멀리 애굽에도 갔고 감옥에도 들어갔고 결국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다가 망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가 보니까 망한 그것이 도리어 구원에 성공이 됐습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그 족속을 다 구원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이 광대하신 하나님의 범위를 깨닫고 그저 믿는 자는 주님하고만 떨어지지 않으면 됩니다. 어디에서든지 어떤 별별 종류로 주님과 자기와 떨어지게 만들려고 이 세상이 다 달라 들어도 거기에서 이런 저런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든 처세 방법을 쓰지 말고 다만 주님하고만 떨어지지만 아니하면 됩니다. 주님하고만 떨어지지 아니하면 성공이요 인간 방편을 쓰면 그때는 형통한 것 같으나 주님과 떨어지면 망합니다.
(880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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