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7:2)과 (6:20)의 모순 답변
먼저 성경을 정확히 보고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성경의 기록을 먼저 확인 하겠습니다.
(창세기7:2)에는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6:20)과 (7:8, 14-15)에는 '..정결한 짐승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새나, 육축이나, 땅에 기는 것이나, 모든 들짐승이나, 무릇 기식있는 육체가 다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록이 서로 다릅니다.
(2) 결론
(창세기7:2)과 나머지 성경(6:20, 7:8, 14-15)과는 그 기술하고 있는 상황이, 즉 그 내용이 다른 것입니다. 어떻게 다른가? (창7:2)의 것은 노아로 하여금 많은 수의 짐승 중에서 정결한 짐승과 새는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취하여 내라고 명하신 것이고, (6:20, 7:8, 14-15)의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그렇게 해서 노아가 취하여 낸 짐승이나 새가 방주에 들어갈 때에는 어느 것이든지 각각 암수 둘씩 짝지어 노아에게 나아와서 방주에 들어갔다고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방주에 들어간 것은 정결한 짐승과 새는 암수 여섯씩 즉 세쌍씩이고,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 즉 한쌍씩 방주에 들어갔다. 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정결한 짐승과 새의 한마리는 어떻게 되었는가? 여기에 대하여 칼빈은 노아가 제사로 썼을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고 다수가 이를 지지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자도 있습니다.
답변 : 우선 암수가 한쌍씩으로, 그리고 그 한쌍씩이 총 몇쌍으로 되었는지를 말씀
설교록에서는 해당되는 내용을 찾을 수 없으나 백목사님의 평소 성경 해석에 대한 입장을 참고로 한다면,
창6:20에서는 모든 짐승이 암컷 수컷이 합하여 '한쌍씩'으로 들어간 것이 강조되어 있고, 창7:2에서는 한쌍씩으로 된 동물이 '종류에 따라 총 몇 쌍씩' 들어갔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7:15-16 다시 한번 암수가 짝을 맞추어 들어갔음을 말씀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pkist.net/쉬운문답/27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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