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2:9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우리가 성화 되는 양식인 이 주님의 피와 살과 또 화목의 양식과 십자가의 양식을 우리가 먹을 때에 어떻게 먹어야 되느냐 하는 방편에 대해서 9절로 11절 본문에서 여덟 가지를 가르쳐 말했습니다.
'날로'
날로 먹지 말라는 것은 양고기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사모하고 거기서 연구하고 깨닫는 일이 양고기를 먹는 것인데 이 일을 날 걸로 먹지 말라는 것은 예수님의 이 대속은 대속이고 또 예수님이 뭐 죽으셨거나 말았거나 대속은 대속이지 예수님의 죽으심과 나와의 상관없다는 사람이 지식으로만 대속을 가지고 있는 것을 금지한 것입니다.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는 것 아무 소용없고 말로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구운 것보다 물에 삶으면 양고기의 모든 것이 물에 다 퍼져서 헤쳐지게 됩니다. 고기가 그대로 있지 안하고 퍼져집니다. 이것은 네가 주님의 대속의 이 피와 살을 생각할 때에 이 생각과 사모를 하다가 또 집어던져 버리고 딴것 생각하는 것을 금지 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합당하게 사모하지 않고 아주 예사롭게 조심 없이 속되게 그저 얘기 삼아 자기 마음에 조금 생각했다가 말았다가 하는 그런 것 가지고는 안 되는 걸 말합니다.
'불에 구워서 먹어라'
구워 먹어라는 말씀은 우리가 아주 간절한 마음 가지고, 뜨거운 마음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 가지고, 주님 앞에서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이 대속을 생각하고 사모하고 궁구하는 데는 간절함을 가져야 하고 또 자기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대속을 생각해야 됩니다.
주님의 이 대속의 피와 살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언제든지 뜨겁게 사모해야 되니 우리가 성만찬 먹을 때에도 다 대속을 생각하는데 그때처럼 언제든지 주님의 대속을 생각할 때에는 장난 삼아 놀기 삼아 예사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언제든지 간절한 그 마음을 기울여서 생각하고 사모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87112053)
'불에 구워서 먹어라'
먹을 때에 주의하기를, 불에 구워 먹고, 삶아 먹지 말고 날 것으로 먹지 말라 했습니다. 굽는 것은 하나님이 흠향하실 수 있는 그것을 항상 불로 말했습니다. 전부 제사는 불을 통해 가지고 드렸습니다. 그거는 뭐이냐? 우리에게 영감을 상징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행전 2장에 오순절에 성령이 임할 때에 불로 임했습니다. 불과같이 임했다 했습니다. 그런고로, 구워 먹으라 말은 영감 받아서 생각하라 말입니다. 영감 받아서, 주님의 피와 살을 영감 받아 생각해라. 네가 정성껏 생각하고, 네 양심을 써서 생각하면은 양심 써서 생각한 고 너머는 성령의 감동이 와 가지고 네가 주님의 피와 살이 어떤 것이라는 걸 생각할 때에 주님의 피와 살로 만족하다가 ‘주여 주님의 피와 살로 만족합니다. 내가 더 원할 게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피로 살고 주님의 그 살로 살아서 주님의 남은 십자가를 나는 계대해서, 네 몫에 태인 십자가 지고, 나는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이라는 찬송하면서 나는 주님 따라가겠습니다.’ 주님 고난 나도 참여하고 어짜든지 주님의 그 죽으심의 고난을 나도 어떻게 하든지 그 고난으로 살기를 빌립보 3장에 바울이 원한 거와 같은 그 사람이, 그 사람됩니다. 이렇게 의의 힘이 강합니다. 성령의 힘이 강합니다. 진리의 힘이 강합니다. 이런 사람이 됩니다. 불에 구워 먹어라.
(85112402])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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