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5:00-17:00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믿기 전에 안 믿는 법대로 사귀었던 친척과 머물었던 처소를 순종으로 전부 버렸을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성결과 재산을 주신 것입니다.(애굽에서 사라를 지키시고, 벧엘에서 부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함에 있어서 거치는 자연은총을 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중심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성화의 권세를 주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임에 있어서 거치는 재물을 버리고 자기를 돌보지 아니할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방패가 되시고, 지극히 크신 상급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원하고 자기를 버렸으므로 이렇게 크신 약속을 하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시는 이런 위치를 가졌을 때에 천하 만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과 복의 기관으로 인정하시고, 만민의 구주인 구원의 씨를 약속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공중누각처럼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오래 전부터 계획하시고, 계획하신 대로 질서있게 모든 면에 구비하게 일을 하십니다. 따라서 이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하면 내 인격과 생활이 정리되고 정돈되고 갖추어야 계명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담대해 지려고 하면 오랜 동안 화평을 다 이루고 내가 희생할 것을 하고 나면 담대해집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으므로 아브라함의 대적이 하나님의 대적이 되고, 아브라함의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요, 아브라함의 인격과 하나님의 인격이 동질의 인격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망이 아브라함의 소망이요 하나님의 소원이 아브라함의 소원이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그렇게 될 수 있는 자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주시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진리이십니다.
(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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