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5:10-22
*전체요약
(법궤 만드는 법)
1. 법궤는 조각목(아카시아)으로 만듭니다. 나무로 만든 후에 중요한 부분마다 금으로 쌌습니다. 고리도 금으로 싸고, 태도 금으로 쌌습니다. 이 법궤는 우리 자신을 모형한 것입니다. 인격과 속성을 상징해서 법궤라고 하는데 성전의 법궤가 되어 있는 인격은 변하지 아니하는 마음이라야 합니다. 법궤의 고리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인데 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은 온갖 생각을 가지면서 불변의 마음이라야 합니다. 이런 생각 저런 소원을 가질 수가 있으나 이것들이 불변적이라야 합니다. 인격은 활동적이면서 불변적이라야 합니다. 즉 진리와 영감적이라야 합니다. 인격 속성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가 있으나 본성은 사랑이요, 본질은 진리로서 되어야 합니다. 변하면 안 됩니다. 성낼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으나 이것이 금이라야 합니다. 진리와 영감적이라야 합니다.
2. 길이는 2규빗 반, 넓이는(폭은) 1규빗 반, 높이는 1규빗 반입니다. 폭과 높이는 같은 척수입니다. 이래 재어도 저리 재어도 같은 척수입니다. 즉 사랑으로 재어보니 사랑이요, 진노로서 재어보니 진노요, 이 모퉁이는 사랑이요, 또 이 모퉁이는 진노입니다. 이리 재어보나 저리 재어보나 같은 이것이라야 합니다. 사랑의 잣대에는 맞으나 진실의 잣대에는 맞지 않으면 이것은 거짓 사랑이요, 진노의 잣대에는 맞으나 사랑의 잣대로 맞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척수대로 법칙대로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지도대로 되어야 합니다. 인격의 팔방을 측량하나 맞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대로의 윤곽이라야 합니다.
3. 이 법궤 안에는 율법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격, 속성 속에는 율법이 터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을 침략하고도 선을 베푼 줄 압니다. 무식이 무서운 죄입니다. 무식하면 무식한 것만큼 중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식한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무식하므로 그릇된 것도 옳은 줄 압니다. 도수의 높고 낮음을 모르기 때문에 무식한 것만큼 숫자가 적음으로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식한 자가 주장하는데는 피해야 합니다. 대립하면 상하고 맙니다. 가만히 두었다가 배우고자 할 때에 설득시켜야 합니다.
사람이 사업을 해도, 공업을 해도 지식을 보아야 합니다. 지식이 없으면 후일에 기막히는 꼴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어찌하든지 배워야 합니다. 법궤는 성전 안에 있는 한 기관인데 이는 성소 안 지성소 안에 있습니다. 이 속에는 법이 있습니다. 우리를 성소라고 하면 우리의 일반적인 행동이 성소요, 심각한 생각 부분이 지성소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곳에 하나님의 법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격, 비판, 결합, 생각, 소원 이런 것들이 법을 근거해야 합니다. 감정이나 정서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감각이나 감정이나 정서는 심부름꾼입니다.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법적이라야 합니다. 법적 처리 후 그 위에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처음에 전도할 때에 서방에서는 법적으로 했기 때문에 왕성했고, 동방에서는 정서적으로 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4. 제일 밑에 법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가 있었습니다. 속죄소에서 속죄제를 드립니다. 지성소에 있는 속죄소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대제사장으로 책임된 사람이 1년에 한 번 들어가서 제사를 드립니다. (대제사장은 예수님을 모형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하여 순종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지성과 지공의 법 앞에서 속죄제를 드리는 대형과 대행으로 사죄와 칭의를 주실 것을 상징하여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속죄소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속죄소 주위에 그룹이 있는 것은 이 속죄소를 위하여 천사가 옹위하고 있음을 보이십니다.
여기에서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백성들에게 고하여 순종했습니다. 따라서 속죄소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드림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지공과 지성에서 대형과 대행해 주심을 모형한 것이요, 여기서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분부하심을 받아 가지고 지성소에서 나와서 일반 사람에게 선포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다 가지시고 천사를 옹위시킨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에게 사죄와 칭의를 베푸신 위치,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에게 영감시켜 주십니다.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율법 위에서 내리는 명령이요, 율법을 디딘 위에 천군 천사의 옹위받는 속죄소가 있는데 이와 같이 율법 위에 하나님의 구원하시려고 하는 사랑의 세계가 있습니다. 은혜와 평강이 내립니다. 따라서 우리가 율법을 준행하는 자기 되어져야 하나님 앞에 사죄와 칭의를 받는 그것이 건설되고, 이것이 건설되어야 천군 천사의 옹위가 건설되고, 그 위에 하나님이 좌정하셔서 모든 것을 옹위하시고 명령하시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보좌요, 율법이 설치되어야 그 위에 속죄소가 설치되고, 속죄소가 설치되어야 천군 천사가 옹위하고, 그 위에 하나님이 좌정하시니 이것이 지성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기에 주님을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율법-속죄소-그룹-하나님의 좌정-하나님의 명령) 율법으로 심판하여 정죄받아 죽은 후 힘으로도 능으로도 할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볼 때에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살릴 수 있으니 이것이 곧 천군 천사가 옹위할 수 있는 위치요, 이 위치 위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당신의 것으로 삼으시고 좌정하시고, 좌정하신 후에는 영감과 진리가 나옵니다.
따라서 율법으로 정죄받기 전에는 그리스도의 사죄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곧 자기입니다. 율법 없이 사죄 칭의만 받으려고 하는 것은 조작입니다. 율법 그 위에 속죄소로 뚜껑을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가 명령하는 것을 전하라'고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할 때에 위대해졌습니다. 모세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 위대해질 수가 없습니다.
요20:17절에 보면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지려고 할 때 예수님은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못박히실 때에 지공과 지성법을 완전히 이루었으나, 대형 대행으로 사죄와 칭의를 완전히 이루었으나 부활 후에 하나님과 영교를 가지는 결합을 가져야 하는데 부활은 했지만 하나님과 결합을 가지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하나님과 영교를 가지는 결합을 가졌으므로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다시 입으시고 중생의 근거(부활)의 결합은 중생자와 다시 결합을 가진 교제를 그때 한 것이라 부활한 몸으로는 우리의 중생 결합을 이루지 못했으므로 중생된 자로서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할 수 있는 길은 열어야 할 것인데 이 길을 열기 전에는 만지지 말라고 했으나 올라갔습니다. 온 후에는 만지라고 했으니 아버지를 만나서 교제하고 오신 것으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율법-속죄소-그룹-하나님의 좌정-하나님의 명령의 계통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마리아가 육적 감정으로 예수님을 만지려고 하니 지금은 신령한 몸이라 못 만지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좌정 - 진리와 영감
그룹 - 천군 천사
속죄소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법궤 - 율법, 정죄
(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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