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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 성경:22아가04:10
 

아4:10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사랑이 포도주에 지난다'고 말씀했는데, '네 사랑이 포도주 보다 강하다'는 말씀으로 '네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감화력이 크고 강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말씀하신 '사랑'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레바논 산꼭대기에서, 아마나 산꼭대기에서, 스닐 산꼭대기에서, 헤르몬 산꼭대기에서, 주님과 동거 동행하고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이요. 또 눈으로 한번 보는 것이요. 목에 구슬 한 꿰미를 말하는 것인데, 성결은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성결이 따른다. 굳게 잡은 것이 사랑이요. 외부의 충격이나 침해로 신앙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사랑이요. 옳지 않는 것은 용단 있게 단절하는 것이 사랑이요. 신앙의 앞길에 어떤 방해가 있어도 담대와 용기로 뚫고 통과하는 것이 사랑이요. 어떤 곳에서 어떤 사람과 관계를 가지든지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서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을 자기의 이해와 성패와 귀천을 가리지 않고 선택하여 행하는 것이 사랑이요. 선행의 언사로 많은 사람을 소생시키는 것이 사랑인 것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 감동을 주는 그 역사가 심히 큰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쳐서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다'고 하신 이 말씀은 '성령의 감동에 감화를 받은 네 마음은 모든 향품보다 낫다'고 하신 말씀인데, 향품을 뿌리면 악취가 제하여 짐과 같이 성령의 감동에 감화를 받은 마음은 가는 곳곳마다 불의와 시기와 질투와 원망과 교만과 방종과 나태와 불목이 사라지고, 의와 사랑과 소망과 화평과 겸손과 조심과 열심히 넘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성 프란시스를 만난 강도는 눈물로 회개했는데 이것이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에 감화를 받은 마음은 가는 곳곳마다 불의와 시비는 사라지고 사랑과 봉사와 겸손의 분위기가 되게 합니다.

(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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