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8:22-25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주님이 저 바다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실 때, 처음에는 술술 잘 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바람이 자꾸 일어나니까, 그만 배가 잘 안 갑니다. 나중에 주님이 명령하시니까 바람이 다 달아났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처음에 배 타고 노 젓고 가는데, 왜 바람이 일어났고, 왜 거슬려서 못 갔는지,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그것은 나중의 결과를 봐서 알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니까 그 사람들이 주님도 다 잊어버리고, 주님의 말씀도 잊어버리고, 막 노 젓는 데에만 전심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니까, 풍랑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의 노를 젓는 지식과 기술에 상관없이, 주님과 주님의 말씀, ‘주님이 가라고 했다.’ 이것만 생각했으면, 바람은 일어나지 않고, 배는 목적지까지 갔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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