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판벽한 집은 아주 좋은 집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거처하실 성전은 아주 황폐해 가지고 있는데, 너희만 잘 살려고 하고 너희만 잘 사는 그 일에만 급급하고 하나님이 계실 성전은 짓지 않고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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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성전을 짓지 않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우리 눈, 귀, 입, 손, 발, 마음, 생각, 욕심, 뜻, 지식, 성품, 감정, 정신 같은 것들의 움직임과 그 자체가 세 가지 대속을 입고 애쓰지 않는 것이 성전 짓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와 마음의 각 요소가 첫째, 말씀을 안 어기고 지키려고 애쓰지 않고 둘째, 심신 요소가 영감 소멸 않으려고, 영감 순종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성전 짓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심신 요소가 하나님 버리고 피조물과 하나 되기를 예사로 하고 하나님과 하나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성전 짓지 않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셔야만 우리를 복되게 하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대 속의 공로를 벗은 자에게 는 오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빛이 오면 어두움이 녹는 것처럼, 우리가 대속을 입지 않고 어두운 죄인으로 있으면 빛 되신 주님이 오시면 우리가 망하기 때문에 오시지 못하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성도는 이 세 가지에 전심전력 않고 제 욕심대로만 하면 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뜨겁게 회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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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하나님의 전이 이렇게 더러워지고 허물어져 있는데 너거 집만 잘 짓고 살면 그게 도리인 줄 아느냐?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기독자의 인격은 참 엉망진창같이 그 생활이나 모든 것이 다 세상 사람이나 다름없이 그렇게 허무하게 돼 가지고 있으면서 어쨌든지 사업이나 출세에나 급급해 가지고서 날뛰는 그런 형편과 같은 형편인 것입니다.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제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좋은 집에 거하는 게 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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