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7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제가 준비를 해 봤자 기껏 무화과나무 잎사귀 엮어 가지고 치마를 만들었으니까 그 치마가 뭐 그것이 얼마나 갈 것이며 얼마나 견고성이 있는 것이겠습니까? 기독자가 완전히 주님에게 다 맡겨 놓고 자기를 보지 말고, 망하거나 흥하거나 죽거나 가난해지거나 부요해지거나 천해지거나 아주 매장이 되거나 어쨌든지 자기는 돌아보지 않는 이것이 복 있는 눈이지 자기 보는 눈은 다 망치는 눈입니다.
인간이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학을 다 공부하고 모든 기술을 다 배우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해도 네가 너 위해 준비한 것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엮어 놓은 거게 지나지 못합니다. 자기는 보지 말고 다만 유일하신 우리의 주가 되신 하나님 한 분만 보고 자기는 보지 말고 이럴 때에 자기에게 대한 모든 것은 다 주님이 책임지지만 자기가 자기를 볼 때에는 자기가 책임지게 됩니다. 자기가 책임지면은 그거 책임지는 것이 무화과나무로 엮어서 치마 만든 거와 같이 인간이 자기가 자기를 책임져 봤자 꼭 무화과나무 잎사귀 가지고서 치마 만들어 입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자기를 위해서 덧보선 열 두 개를 끼워 신는 것 모양으로 다방면으로 철두철미하게 갖추어 놓지만 몰라 그렇지 총괄적으로 결론적으로 계산해 보면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는 거기에서 조금도 더 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이제 하나님을 피하는 사람이 됩니다.
(88030713)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눈이 밝아' 하는데 이 눈이 밝는다는 말이 거짓말입니까 눈이 밝아집니까? 눈이 밝아질 것을 말했습니다. 7절에 보니까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러면 어떤 눈이 밝아졌습니까? 어떤 눈이 밝아졌소? 눈이 밝아진 것은 하나님 눈이 밝아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보는 눈, 또 하나님의 주권을 보는 눈,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보는 눈, 하나님의 심판을 보는 눈, 하나님과 하나님의 행사를 보는 눈이 딱 감아졌고 무슨 눈이 밝아졌느냐?
자기가 자기를 책임지고 자기 힘으로 뭘 해야 된다는, 자기가 자기 일을 해야 되고 자기는 자기가 행복되게 해야 되고 자기는 자기가 보호해야 된다는 눈이 밝아졌습니다. 자기 힘을 보는 눈이 밝아졌습니다. 자기의 능력을 보는 눈이 밝아졌습니다. 자기의 불행을 보는 눈이 밝아졌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보는 눈이 밝아졌습니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눈은 어두워지고, 자기의 벗은 것을 보는 눈, 또 자기 힘으로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가지고 입어야 된다는 그걸 보는 눈, 자기가 자기를 책임져야 되는 눈이 밝아졌고 하나님이 자기를 책임지시는 그 책임지심을 보는 눈, 하나님이 자기를 책임지시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대해서 모든 걸 주권하고 계시는 요거는 보는 눈이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책임지니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필요없다 그말입니다. 그러면 자기에게는 누가 제일 필요합니까? 자기가 필요해. 요 눈이 밝아졌다 말입니다.
배암 요놈은 그 해와의 심리를 이용해 가지고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된다’했습니다. 눈이 밝아진다 하니까 어리석은, 아직까지 유치한 고 심리를 이용해 가지고, ‘요렇게 말하면 저 해와의 지식 정도로서는 요렇게 받아 가지고 요렇게 깨닫고 요런 사람이 될 것이라’ 하는 고 심리를 이용해 가지고, 심리의 정도를 알아서 이용을 해 가지고 그렇게 작전을 했던 것입니다.
* 창3:5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88020550)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선악과를 먹은 후에 하와의 눈이 밝아졌는데 이렇게 눈이 밝아진 것은 좋은 눈이 밝아진 것이 아니고 나쁜 면을 보는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 면을 보지 아니해야 하는데 보게 되었고 그 면을 알지 아니해야 하는데 알게되었습니다.
가지지 아니해야 할 소원.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와의 눈이 밝아졌는데 어떻게 밝아졌느냐? 자기중심으로 밝아진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가 아니고 자기중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니 자기 중심은 하나님과 대립이라. 결국은 자멸하고 마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은 하나님의 대적입니다.
(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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