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9:7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그럴 때 '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라 하는가? 여기서 씻으면 안 되는가?' 그러면 눈 못 뜹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라 할 때에 좋다고 뛰어가서 씻고 왔습니다. 이것입니다.
우리가 눈 뜨는 것은 영감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사람, 성령의 명철한 지혜와 총명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명철한 지혜와 총명을 받는 데에는 두 가지 하면 됩니다. 진흙 발라 주거든 떼내 버리지 말고 감사하고, 가서 씻어라 하거든 얼른 가 씻는 그 두 가지 하면 됩니다. 이 두 가지 하면 성령의 충만 받습니다. 만에 하나도 잡것이 섞여 있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떨어버리면 안됩니다. 현실을 도피하면 안됩니다. 현실을 자기 고치는 현실로 알고 잘 감당해야 됩니다. 주님이 주신 현실을 버리지 말고 그 현실에서 신앙 생활 계속해야 됩니다, 계속. 눈에 붙이고 있는 것은 주님이 붙여 준 것 그대로 떼내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자기에게 주신 그 현실 버리지 않고 그 현실을 자기가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다니? 자기가 있는 거기서 신앙 생활 하고 있다 말입니다. 떼내 버린 것은 자기 현실에서 그 현실이 변질되면 내버리는 것입니다.
현실이 어려우면 떼내 버리는 수가 뭐 있습니다. '너 감옥에 가야 된다' 하고 잡으러 왔으면 그것이 진흙덩어리입니다, 진흙덩어리. 그랬는데 떼내 버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네가 목사가 돼 가지고 이 교인들을 전부 우리 공산주의 반대 운동하는데 어떻게 할래? 이놈아 가자. 이다음부터 안 그러겠다 하면 나두지.' '아이구 이제는 인민공화국에게 순종하겠습니다' 하면 진흙 떼버렸습니다. 그게 버린 것입니다. 그럴 때에 끌려가도 자기 현실 놓지 않고 그대로 고수합니다. 그대로 지킵니다. 그러면 거기서 자기가 변하지 않고 자기에게 해당된 그 진리 그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을 팔면 안 됩니다. 현실이 자기 세상입니다. 현실이 자기 세상인데 현실을 팔면 안됩니다. 현실을 사려고 하면 그 대금을 얼마나 내야 됩니까? 있는 소유 다 팔아야 됩니다. 그러면 그 현실, 제 눈에 진흙덩어리 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 시키시는 대로 인도하는 대로 따라갑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라 할 때에, 주님의 명령은 우리에게 다 그 명령입니다. 씻고 눈 보게 하는 것, 씻고 눈 뜨게 하는 그것이 주님의 명령 전부입니다. 주님이 밤이나 낮이나 우리에게 명령하는 것은 전부 우리를 깨끗하게 씻기는 것이요 우리를 눈뜨게 하는 것입니다. 씻기게 하는 것이요 눈뜨게 하는 것입니다.
진흙은 싹 씻어버리니까 진흙뭉텅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실을 내가 떼버리지 않고, 나는 현실 내가 떼버리지 않습니다. 현실에 진리 때문에 떼버리지 않고, 현실에 어떤 고통을 당해도 나는 그 현실에서 진리 버리지 않고 그 현실을, 주님이 붙여 주신 현실을, 진리가 붙여 주신 현실을, 복음이 붙여 주신 현실을, 하나님 말씀이 닥치게 한 그 현실을, 하나님의 말씀이 닥치게 한 것 주님이 닥치게 해 준 현실을 그대로 가지고 주님 시키시는 대로 순종합니다. 순종하니까, 자꾸 순종하니까 진흙이 없어집니다. 진흙이 없어지자 눈 떨어집니다. 진흙이 없어지자 눈 떨어집니다.
진흙이 없어지다니? 자기에게 묵직한 고통스러운 그 현실, 눈에다 발라서 찜찜하게 안됐는 현실이 주님에게 순종하고 나니까 그 해결이 돼 버립니다. 신사참배 안 하면 죽인다 하고 감옥에 가두고 이랬는데 그때 감옥에 갇힐 때에 감옥에 갇히고 하는 그것이, 계명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하는 그것이 진흙덩어리입니다. 그때 진흙덩어리를 떼 버리는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떼버립니까? 신사참배 하면 그만 떼버리는 것입니다. 신사참배 안 하고 있으면서 떼버리는 수 있습니까? 주님 시키시는 대로 슬슬 씻으니까 없어집니다. 주님 시키시는 대로 순종 순종 하다 보니까, 순종 순종 하다 보니까 신사참배의 무거운 얽매이고 고통스러운 것이, 고통스러운 신사참배가, 징그러운 신사참배가 무엇 됩니까? 고통스러운 신사참배가 무엇 됩니까? 영광이 됩니다. 자랑거리가 됩니다.
잠시 잠깐 지내면 어려움이 변해서 내 보좌가 됩니다. 잠시 잠깐 후면 그것이 내 영광이 됩니다. 잠시 잠깐 후면 나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서 심령의 광명이 됩니다. 이래서 신앙은 경험과 체험이 없으면 안됩니다. 신앙은 경험과 체험의 소생이라 이렇게 말합니다.
(87050741)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신 것은 이제까지의 역사상에 없었던 것이요 또 허무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든 인간의 경험과 체험에 맞지 아니하는 것이요 자기의 주관에도 맞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경은 예수님의 처사와 명령이 아무리 허무하게 보여도 인간의 경험과 체험에 맞지 아니해도 역사의 통계에 맞지 아니해도 자기의 주관에 맞지 아니해도 예수님의 시키시는 대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을 때에 눈이 뜨여졌습니다. 진흙을 바르신 분은 예수님이요 명령하신 분은 예수님이요 명령대로 가서 씻은 사람은 소경인데 명령하시고 씻은 것이 두 가지로 소경이 해결되었습니다. 깜깜하고 답답하고 암담한 현실이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섭리하시므로 어떤 현실이 온다고 해도 이것을 달게 받고 우리의 신앙 양심이 깨달은 성경말씀 하나님의 명령 이것이 역사의 통계에 맞지 않고 인간의 경험에 맞지 않고 우리의 주관에 맞지 아니해도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순종하는 것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는 운동을 하는 것인데 우리의 신앙양심이 깨달은 성경말씀,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의 인격과 행위와 소유를 점점 깨끗하게 씻는 성경말씀이요 명령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인격과 행위와 소유를 좀 더 깨끗하게 하려고 하면 좀 더 향상되게 하려고 하면 좀 더 진보되게 하려고 하면,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아 어떤 현실이 오든지 간에 거부하지 말고 달게 받고 성경말씀대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난제가 해결됩니다.
(주해공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