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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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이는 중보되신 그리스도를 말함이요 '어린양'은 이스라엘이 유월절에 먹는 것이니 속죄 제물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속죄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요1:29, 36, 사53: 참조). 그런데 여기 어린양이란 글자가 요1:29의 그것(암노쓰)과 다르게 '암니온'이라고 했으니 이는 어학상 상형명사입니다. 예수를 사자로 지적하고 돌연히 상형명사인 어린양으로 나타내는 계시는 의미 심장합니다. 메시야는 사자 같은 승리자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인 행동 원리는 어린양같이 유순하셨다. 하나님 암종으로 겸손하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온유로 승리가 된 것입니다. 불신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사자같이 승리하시는 행동 원리가 사자 같은 것이라고 거짓되이 알았으므로 실패하였고, 요한은 사자 같은 승리를 어린양 같은 희생의 행동으로 하신 주님으로 영접한 그는 성공하였습니다.
모든 기독신자들은 다 사도 요한식으로 메시야를 찾는 것입니다. 메시야(그리스도)가 이 세상에서 승리 사업을 하실 때에 항상 어린양 같으셨다. 마12:18-21에 메시야에 대하여 말하되 '보라 나의 택한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하셨고, 사도행8:32-33에 메시야께 대하여 말하기를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감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혹설에 여기 사용된 상형명사 어린양(암니온)은 친애(親愛)의 의미까지 표함(表含)하였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던 것이니 만큼 지금 천계에 계시면서도 우리에게 친애하는 관계를 가지시는 자이십니다.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이 어구는 그 뒷말 '섰는데'를 형용합니다. 곧 어린양께서 섰으되 죽은 듯이 서서 있더라 말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대속의 공로를 세우신 것이 영원토록 효과를 가진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가 죽은 듯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신 것은 이 세상에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그리하셨으니 이것은 내세에서도 영원한 공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우리의 영원한 속죄요, 의요, 성결이요, 지혜가 되신다(고전1:30).
'일곱 뿔'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고 그 얻으신 완전무결하신 권세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빌2:9-11, 행2:63, 마11:27, 28:18 참조)
'일곱 눈'
이것은 아래 문구대로 보아서 성령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지성부님을 동행하실 뿐 아니고 역시 성자님과 동행하십니다(사11:2, 4:1). 성자님께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을 특수한 방식으로 보내시어(행2:) 자기를 정관하게 하셨으니 본절의 이 말은 이 점을 가리킵니다. (슥3:9, 4:10 참조)
(570121/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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