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추상과 추론으로 자기 안을 향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추상하고 추상하고 자꾸 추상하여 추론으로 들어가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말은 맞는데 그게 바로
철학입니다. 얼마든지 들어가면 들어가지만 어디로 들어가는가?
자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철학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평생 철학자로서
대학자가 되었다 해도 철학은 자기 안으로 들어간다는 이 철학의 근본을 모르면
그 사람은 아직까지 철학을 전체를 파악하지 못한 사람이며 하나의 철학 우물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불교나 모든 이종교들은 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게 아닙니다. 기독교는 근본부터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지식을
끌어 모아 가지고 이것을 한테 배합해서 종합을 해 가지고서 거게서 짜서 뭐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는 계시 종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열어 보이실 때에 보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계시종교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88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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