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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안 믿는 사람들은 부활을 모릅니다. 그저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서 끝나는 줄로 알거나 아니면 미신을 믿는 사람들은 죽으면 귀신이 돼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뭐 물밥이나 얻어먹고 아니면 주어 먹고 돌아다니는 귀신이 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래서, 그런 사람들은 제사 지내는 일을 합니다. 사람이 죽어서 귀신으로 돌아다니면 아무 것도 못 먹어 굶고 돌아다니니까 그 자손이 제사를 지내 줘야 되지 그리 안 하면 배가 고파서 돌아다니면서 자손들에게 해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짓된 미신을 가지고서 사람들을 유혹시키기도 합니다.

어쨌든지 일반 사람들은 죽으면 끝난다. 그러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살고 죽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또 죽으면 다 끝나고 헛일이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에 어떻게 하든지 좀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아 보려고 그렇게 애를 쓰는 것이 모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 아닙니다. 죽음 이편에 있는 우리 세상은 하루밤과 같으면 죽음 너머 오는 세상은 영원 무궁합니다. 거기는 뭐 천년 만년으로도 끝나지 안하고 영원히 끝나지 안한 영원한 세상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아무리 백 세를 더 산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루밤에 지나지 않는 아주 짧은 기간입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 사람들이 가서 있는 그 세상은 영원합니다.

(8806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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