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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것  
분류:교훈
 

학생들에게 자꾸 알릴라고, 그러면 혼자만 하면 안 돼요. 가르친다는 것은, 가르친다는 것은 꼭 그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 북을 하나 놨지요. 북 알지요, 모두? 북 알지 못해? 북은 다 알지요, 북? 둥둥둥 두드리는 북. 북에다가 콩을 놓고, 콩을 놓고 내가 손을 두드립니다. 통 두드리니까 그 콩이 톡 튑니다. 통통통통 두드리니 콩이 톡톡톡톡 요래 뛰고 또 한번 톡 하면은 콩이 한번 톡 튀어오르고, 안 그래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북에다 콩을 이래 놓고 이래 한번 톡 때리면 저게 울려서 콩이 폴딱 뛴다 말이오. 그러면 두 번 두드리면 두 번 뛰고, 세 번 두드리면 세 번 뛰고, 또 열 번 두드리면 열 번 뛰고 요렇게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 가르친다는 것은 나는 가르치고 상대방은 나에게 피동이 돼 가지고 이렇게 가르침을 받고 요렇게 돼져야 그게 바로 되는 것이라 그거요.

이러니까 나 혼자만 하면 안 되고 상대방이 따라 움직여야 된다 그말이오. 움직여야 되니까 나 혼자만, 상대방은 모르는 말을 자꾸 이래 가르치면은 그걸 성경에 뭐라 해? 오랑캐라 했어, 오랑캐. 적이 된다 그말이요, 아무 이해 못 할 말 자꾸 해 쌓으면. 이러니까 이해 할 말 해야 된다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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