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다 저 닮으면 다 좋아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중매를 오래 동안 해 보니까, 나는 중매를 할 때 인제 중매에 대해서 능숙해졌어요. 중매할 때에 `야, 보자, 얼굴이 같이 생겼나?' 얼굴이 같이 생겼나 그거봅니다. `얼굴이 같이 생겼나?' 얼굴이 같이 생겼으면 '꼭 닮았다' 저 닮으면 다 좋아하거든요.
그것만 닮으면 되나? 그러면 그 학력은 어찌 됐노? 그것도 고졸 이것도 고졸 `학력도 닮았다' 또 그 경제는 보자. 경제도 그것도 중류 이것도 중류 '닮았다' 그의 지금 또 인제 뭐 활동력은 또? 보자 그것도 이렇고 저렇고 `닮았다' 이제 닮은 것만 찾으면 돼요.
중매는 닮은 것만 찾으면 됩니다.
닮은 것만 자꾸 찾아서 이래 지어 주면 그만 그게 들어맞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욕심쟁이라. 이러니까 가만히 결혼시켜 보면 똑 닮은게 아니고 정반대를 또 갖다 놨거든. 좋은 것하고 하빠리하고 둘이 끼워놨다 말이오. 그거는 주인의 조물주의 소행이라. 나쁜 거 좋은 거 둘 끼워놔야 둘 다 폐물이 안 될 터이니까 떡 또 그래 끼워 놨다 말이오.
(870201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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