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격의 원본인 신격을 가지셨고 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며 주고 받는 의논을 좋아하십니다. 이렇게 저렇게 의논하고 서로 주고 받으며 상의하고 물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논리적으로 따지면 의사가 다 통하고 뭐 언행심사가 다 통합니다. 불교 부처 모양으로 갖다 놓고 아무 감각없이 대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면 자문 자답 같지만 하나님께 말씀드리면 또 하나님께서 대답을 하시니까 꼭 부모와 자식이 대화하는 것처럼 그렇게 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논리의 종교입니다. 꼭 논리가 있어야지 논리 없이 그렇게 미련하게 되면 안됩니다.
'그렇습니까?'
'그래, 그렇지'
'그러면 이렇게 하면 어떻습니까?'
'야, 이런 면을 좀 생각해 봐라.'
'아이고 듣고 보니까 그것도 그렇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러면 이 면은 어떻습니까?'
'좀 더 생각해 봐라. 좁게 생각지 말고 좀 범위를 넓게 생각해 봐라.'
'그렇다면, 이렇습니까?'
'너는 자꾸 눈 앞에 것만 알아서 일 년 일만 생각하지 십 년 일은 모르는구나. 좀 넓게 길게 한번 생각해 봐라.'
'길게 생각해 보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렇습니까? 이렇게 해야겠습니까?'
'그래. 그래. 맞다. 잘했다.'
좋아하시면서 등을 톡톡 뚜드려 주십니다. '내 아들아, 너 참 아주 기특하다.'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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