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철학이냐? 철학이라는 것은 자기 안에 완전이 있다, 자기 안에 완전이 있으니까 그 완전을 찾을라고 하는 그것이 철학이고, 또 종교라 하는 것은 자기 밖에 완전이 있으니까 완전을 찾아야 된다 하는것이 이종교들입니다. 미신이나 이종교는 다 같은 것입니다. 이래서 철학이나 종교나 조금 찾는 방편이 다르지 같습니다. 요것만 여러분들이 딱 잡아 놓으면은 뭐 철학 아무리 한다, 뭐 철학 서적이 태산같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발 아래 자끈 밟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인간이 자꾸 찾아 올라가는 것입니다. 철학은 인간이 자꾸 자기 안에 찾아 가지면 자기 안에 완전이 있다 하는 것이 철학이오. 이러기 때문에 이 불교라 하는 것은 실은 그것이 종교라는 것보다도 그게 철학입니다. 철학인데 그게 그만 세력을 많이 가지니까 종교같이 이래 버리고 말고 그것이 타락해 가지고 지금 그것이 이거 종교가 돼 가지고 있지 그 안에 완전이 있다는 그걸 자꾸 찾아 들어가는 것이고 종교라 하는 거는 자기 밖에 뭐 완전이 있는 것을 자꾸 찾아서 가는 것, 그러면 이종교나 철학이나 미신이나 그런 것은 다 자기에게서 시발됩니다.
자기에게서 시발돼 가지고 거게서 출발해 가지고 자꾸 찾아서 올라가고 옆으로 내려가고 깊이 들어가고 하는 이것이 철학이요 이종교요 모든 미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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