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둥치에 가지가 없으면 나무가 자라지 못 하듯이 중생된 사람은 이웃 사랑이 없으면
새 생명이 자라지 못합니다.
이웃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해야 우리 중생된 새생명이 건강해지고 새생명이 자꾸 자라고 하지 사랑하는 이걸 없애버리면 자기 새생명이 자꾸 쪼그라져 들어갑니다. 중생된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거기에서 그 사람이 자랍니다. 그렇지 않고는 자라지 안해요. 이거는 실험을 해 봐야 돼. 나뭇가지가 끄트머리 휘추리를 다 끊어버리면 대목이 살아 있지만 자라지 않습니다. 일 년 내내 가도, 포구나무라 하는 그거는 위에 가지를 딱 끊어놔도 삼 년 사 년도 살아 있습니다. 새파랗게 살아 있지만 안 자라요. 소나무 이런 거는 가지를 끊어 놓으면 몇 달 안 돼 죽어버려. 포구나무라 하는 건 안 죽어요. 이래도 안 자라.
그 자라는 거는 벌써 거기서 움이 나 가지고서, 움이 나서 그 대목 가지가 영양을 나눠 줄 데가 있어야 자랍니다. 나눠 줄 데가 있어야 자라요. 줄 데가 없으면 안 자라요.
그러기 때문에 나무에 울을, 가지를 없애버리면 둥치가 죽습니다. 사람들은 이 마귀란 놈이 우리를 죽일라고 ‘어짜든지 남 주는 거는 손해다. 뺏들기나 해도 주지나 말아라.’ 이거 마귀란 놈이 이래 가르쳐 놨는데 어찌 됐는간에 주는 것이 복있습니다. ‘죽어도 뺏들지는 마라. 내가 주는 자 돼라.’ 주는 그게 자꾸 자라는 것이고 부요해지는 것이고 건강해지는 것이라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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