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기독교는 높은 산을 올라가는 것처럼 순서적으로 올라가야지 허영과 허욕 가지
고는 안 됩니다.
기독교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방편은 마치 높은 산을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한 자욱씩 밟아서 올라가면 앉은뱅이라도 얼마든지 높은 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만치 빨리 못 올라가지만 고물고물 기어서 요렇게 올라가면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만일 앉은뱅이 같으면 멀리야 가겠습니까? 옆에 풀을 거머쥐고 조금 가면 뭐 한 한뼘이나 올라갈란가 반뼘이나 올라갈란가? 요래 올라가 가지고는 또 거게서 애를 써 가지고 또 반뼘 올라가고 이래 가면 높은 산을 앉은뱅이라도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서를 그렇게 하지 안하고 띄워서,
만일 한 다섯 발을 한목 올라갈라고 하면 뭐 모르기는 모르지만 세계에 한 사람도 올라갈 사람 없습니다. 앉은뱅이라도 올라갈 수 있는 산이지만 한 열댓 발자욱을 떼 가지고서 올라갈 그 높이를 제가 한 자욱에 올라갈라 하면 한국사람 아니라 세계사람 중에도 아무도 올라갈 만한 용사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와 꼭 마찬가지로 기독교는 차차 차차 순서적으로 밟아 올라갈라 하면
누구든지 다 신앙 생활 할 수 있는데 순서를 어겨서 뛰어넘은 초절적으로 이렇게 올라가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리 명철하고 슬기롭고 총명스럽고 열심있고 용기있는 사람이라도 안 됩니다.
성경은 모두 가르친 것을 보면 그런 순서를 가르쳐 놨습니다.
이래서 그걸 가리켜서 기독교는 초절주의가 아니고 초월주의다. 고것 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또 그다음 순서를 하고 그다음 순서를 하고 이래 가야 되지 그 순서를 밟지 안하고 허욕스럽게 교만하게 그걸 뛰어넘으려고 하든지 한목 할라 하든지 그래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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