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신은 죽고 사는 것이 결정되는 것이고, 영은 자기의 심신을 영원히 자기 것을 삼느냐 빼앗기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다 빼앗기면 영은 그 몸의 형체는 자기의 것이라 부활해 가지고 무궁세계 가 있지마는 그 심신의 기능은 세상에서 다 빼앗겨 버리고 다 도적맞았기 때문에 그 영은 무궁 세계 가 가지고 무능한 육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쓸모없는 육을 가진 자이기 때문에, 영계는 마음이라는 자기 지체를 기구로 가지고, 마음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영계를 활동하고, 이 몸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물질계를 활동하는데 아무 거기 활동하지를 못하니까, 바다에는 배로 가야 되겠고 공중에는 비행기로 가야 되겠고 육지에는 구루마나 차나 걸어가야 될 터인데 아무 배가 없으니까 바다에는 있어도 자기에게는 통용을 못하는 소용없는 바다가 되어 있고, 공중이 넓지마는 비행기가 없으니까 공중에는 자기에게는 소용없는 것이 되고, 좋은 대로가 있지마는 뭐 차가 없으니까 꼬박 꼬박 걸어나 다닐까 그 길이 자기에게는 소용이 없는 것처럼 무궁세계가 그렇게 됩니다.
어떤 영은 모든 것이 구비해서 영계도 물질계도 척척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하고 또 그 영은 다른 사람의 천인 만인의 마음 속에도 마음대로 활동합니다. 천인 만인의 마음 가운데도 그저 제 마음대로 들어갔다 나갔다, 모든 사람 마음 가운데에 할동합니다. 하나도 거리낌이 없이 땅위에 살았기 때문에 어디든지 무상출입입니다. 또 하나님 안에도 들어갔다 나왔다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그 생활을 하나도 안 하고 다른 사람에게 막히고 막히는 생활, 전부 이 배타적인 생활만 일생을 한 사람은 영계 가서 다른 사람이 다 자기 속에 출입하라고 환하게 문을 열어놨지마는 제게 거리껴서 출입을 못하는 것입니다.
(85053002)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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