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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분류:교훈
 

길이라 이렇게 말씀한 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길입니다. 우리가 오늘에서 내일로 내일에서 모레로, 이 시간에서 다음 시간으로 다음 시간에서 그 다음 시간으로 이렇게 나아가는 길, 살아가는 길, 취하는 길, 행동하는 길, 생각하는 길 그런 것을 비유해서 길이라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마음으로 걷는 길은 생각하는 것이 마음으로 걷는 길이겠고 또 자기가 사모하는 것이 마음으로 걷는 길이겠고 또 소원과 욕심을 가지는 것이 마음으로 걷는 길이겠고 감정이나 그 두려움이나 기뻐함이나 그런 것이 다 마음으로 걷는 길입니다.


또, 몸으로 걷는 길은 우리가 입술로 말하는 길, 입으로는 말하는 길, 또 눈으로는 본 길, 눈으로 걸어가는 길은 본 길, 눈으로 안 볼 것 하나 봐 가지고 제 일생 망쳐집니다. 자기가 꼭 봐야 될 것 못 봄으로 일생을 망칠 뿐 아니라 영원을 망칩니다. 입으로도 걸어가고 있습니다, 입으로. 안 할 말 해 가지고 자살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안 할 말 하나 해 가지고서 제가 자살 안 할래야 알 할 수 없고 또 사형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는 그렇게도, 말로 걸어가는 것, 잘못 말해 가지고, 눈으로,


또, 로 듣는 것, 귀로는 듣는 길을 걸어갑니다. 귀로는 이것을 듣고 또 그 다음에 저것을 듣고 듣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귀입니다.


또, 손으로 걸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손은 안 만질 것을 만진 것, 잡을 것을 잡지 안한 것, 또 손을 놀려야 될 터인데 그때에 손을 놀리지 안한 것, 또 손을 대지 안해야 되는데 손을 댄 것, 손으로 그것을 사용하지 안해야 되는데 사용한 것, 손으로 안 잡을 것 잡은 것, 잡을 것을 잡지 안한 것 그런 것이 다 손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손으로 걸어가는 것.


또, 발로 걸어가는 것도 있습니다. 발로 안갈 데 간 것 안갈 길 간 것, 또 마땅히 지금 가야 할 터인데 발로 걸어가지 안한 것 그것이 발로 가는 길입니다.


자기의 감각으로도 그런 것은 느끼지 안해야 될 터인데 그런 느낌을 하나 가졌습니다. 그 느낌은 꼭 가져야 될 터인데 그 느낌을 가지지 안했습니다.


자기의 기억성으로서도 걸어갑니다. 기억할 것을 기억하지 안한 것, 기억 안 할 것을 한 것, 그게 다 길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실패하는 것 성공하는 것 그것은 자기가 실패를 찾아가서 실패를 만나는 것이고 성공을 찾아가서 성공을 만나는 것이고 아주 비천을 찾아가서 천하게 되는 것이고 존영을 찾아가서 존영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88011810)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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