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원수는 우리 몸 밖에 있지 안하고 우리 몸 안에 있습니다. 우리 원수는 자기 아닌 자기 옛사람 그것이 원수지 마귀도 원수 아니요 마귀도 원수 아닙니다. 내가 옛사람으로 살 때에 그것이 원수가 되어지지 옛사람으로 살지 안하면 그것이 원수가 안 됩니다.
내가 새사람으로 살면 마귀 그 놈 좋습니다. 옛사람으로 안 살고 새사람으로 살면 마귀는 참 귀한 일군이요. 마귀는 이용 가치의 도수가 높은 우리의 일군입니다.
죄도 그러합니다. 악령도 그러합니다. 사망도 그러합니다. 새사람으로 살 때에는 사망이나 악령이나 죄나 그런 것이 다 우리를 위하는 수종군으로 우리에게 돕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우리를 존귀케 우리를 가치 있게 우리를 실력 있게 우리를 존대하게 이렇게 만들지 털끝 만큼이라도 새사람으로 사는 사람을 해하는 능력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옛사람으로 살 때에 그 놈이 들어서 이리 저리 자꾸 움직이는 것인데. 마귀를 원수라고 하지 말고 옛사람 자기를 원수라고 하는 그 몸 안에 있는 그것을 원수로 처분하지 않으면 그것을 처결하지 않으면 마귀를 다 가뒀다 할지라도 상관 없어, 이 옛사람으로 살면 내나 저는 멸망 받고 만 것입니다.
(84040102)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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