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설교는 다릅니다. 설교는 하나님과 모든 이웃을 향해서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을 위로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옆으로 형제들에게 전달합니다. 이것은 세 사람이, 세 인격이 합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두 인격이 합해서 합니다. 나와 하나님과 단둘이 되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서 언제든지 하나님만을 상대해서 그래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기도한다는 것이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들으라 봐라 하는 그런 설교가 되기 쉽습니다. 그것은 설교로는 아주 원만한 설교가 된다 할지라도 기도는 되지를 않습니다.
또 “기도하였사옵나이다.” 하는 것도 그것도 바로 직접 그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좀 무슨 과거사로, 현재에 지금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과거사를 지금 나타내서 말하는 것이 되는 그런 좀 먼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기도는 주님하고 단둘이 서로 대화하는 것인 것을 기억하고, 또 이래 기도할 때 '당신' '당신' 이래 하는 것도 좀 거리감을 가져서 외식이라는 것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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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