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책을 읽는 데 대해서
얼마나 조심하고 얼마나 구별하고 얼마나 선택을 해야 되는지 모릅니다.
내가 책을 읽지마는 책이 나를 읽습니다.
내가 책을 읽었지마는 책이 나를 만들어서
결국은 그 책의 사람이 되고 맙니다.
내가 책을 읽어서 책을 삼켰지마는 책은 나를 삼킵니다.
그러니까 서재에 꼽혀 있는 책을 보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짐작합니다.
그 책과 같은 사람이 안된 사람은 책만 사서 꽂아 놨지 그 책을 읽지 않은 사람입니다.
읽으면 결국 책과 같은 사람되고 맙니다.
(81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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