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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문답  
 

제가 개명 교회에 집사로 있을 때, 주남선 목사님이 세례 문답을 하러 오셨는데, '아, 이거 세례 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사람은 공부를 안 한 미개인인데, 하나님 말씀으로만 다 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물어야 모릅니다. 이렇게, 물으십시오. 둘을 말하면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저렇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십시오.' 그러니까, 목사들도 모를 것을 다 맞췄습니다.

처음에 묻는 말은 대답을 못 했으나, 나중에는 ‘이렇게 해야 합니까, 저렇게 해야 합니까?’ , 여러 사건을 들어서 물으니까 전부 다 대답을 했습니다. 그 목사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아, 무슨 사건을 만나면,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그것만 알면 다 됐지. 뭐 세례 문답 잘해서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것만 알면 다 됐습니다.' 목사님이 탄복을 하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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