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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가지  
 

어떤 군대 갔다 온 사람이 말하기를 버드나무 가지가 열 십(十)자로 돼 가지고 있는 게 있다고 합니다. 가지가 두 군데 붙고 이래 하는 거 있으면 거기를 딱 끊어 가지고 우물을 여기에 팔까 저기에 팔까 어디 팔까? 그 우물 되는 것을 지금 점을 치는데, 어디 팔지 모르나 요래 딱 그래 놓으면 방아처럼, 방아 모두 모르지요? 디딜방아, 찧는 방아. 방아 양쪽에 쇠 요래 가지고 요래 그래 놓으면 콩닥 콩닥 찧는 거 있지 않습니까? 요래 가지고 딱, 열 십 자로 돼 가지고 있으니까, 요래 가지고 다닙니다. 요래 가지고 요리 조리 살살 요래 다니면, 어디든지 가면 요 버드나무가 가만히 있지 않고 방아를 찧습니다.

방아를 찧어서 뿌리가 내려갔다가 또 위가 내려갔다가 이래 방아를 찧습니다. 그러면, 또 저 갔다 보면, 또 몇 번 오면 거기서 이리 와도 거기에 오면 방아 찧고 저기서 와도 방아 찧고 저기서 와도 방아 찧고 그러면 '이 밑에는 수분이 있다. 물이 들었다. 여기 우물 파라.' 그래 가지고 판다고 합니다. 그거 맞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우리는 몰라도 식물은 자기가 밑에 있는 수분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수분이 제 생명이기 때문에, 지금 끊어 놓아서 이놈이 죽을 지경이니까 지금 수분을 막 빨아 당기려고 애를 쓰는데 수분 있는 데 가면 뿌리가 밑에 수분을 당기는 힘으로써 뿌리가 아래로 내려가니까 위에 끝이 높으니까 아래로 갔다가는 또 저리 가야 될 것 아닙니까? 이리 왔다 저리 갔다 방아를 찧는다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에게 있는 지극히 큰 능력, 하나님의 주시는 축복을 빨아 당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식물이 둥치에 있는 진액을 빨아 당기려고 애를 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850107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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