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왜정 때 일정권에는, 뭐 '왜정에서 삼십 육 년 착취했다.' 나는 일본 사람들 원망 안 합니다. '삼십 육 년 착취했다' 가 아니라 삼십 육 년 그 사람들이 큰 봉사 하고 갔습니다. 왜 착취입니까. 착취가? 문명인하고 야만인하고 둘이 있으면 문명인의 덕택을 야만인이 보지 야만인의 덕택을 문명인이 보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있기를? 그들하고, 일본하고 합병해 가지고 우리나라가 아주 망할 것이 고쳐진 것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잘 살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와 가지고 철로 놓은 것 그 철로 가지고 지금 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뭐 뜯어 가지고 갔습니까 어쨌습니까? 여기 와서 일만 실컷 해 주고 갔지. 삼십 육 년 동안 실컷 잘 살게 해 주고 나서 가 버렸지. 어리석어.
그 나라는 그때는 그 나라에는 학교에 수신이라는 것이 제일입니다. 학교에 벌써 시험에 수신에, 수신에 백 점을 맞아야 돼. 수신에 백 점 맞지 안하면 다른 거 많이 맞아도 사람이 그 사람을 희망있는 사람으로 봐 주지 안해요. 수신에 백 점을 맞아야 됩니다. 수신 백 점은 글로 가지고 써 가지고 뭐 문답 그게 아니고 그 사람의 그 인품과 행위가 그게 점수를 맞아야 된다 이거요. 이렇지만 해방 후에 O정권 때는 그거 인문학에 대해서 좀 말을 했지만서또 그다음에는 그게 없었어.
자꾸 과학 과학 이래 가지고 요새는 수신 대신에 뭐 있노? 교양 과목이 뭐 있는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뭐 있어? 뭐 있을 건데 이제는? 예? 뭐? 아, 도덕. 인제 수신이라 하기는 싫으니까 도덕 이래. 남의 말이라도 좋은 말은 따라야 돼. 수신이라 말은 닦을 수(修)자 몸신(身)자, 자신이라는 자신을 삣고 깎고 씻어서 닦아야 된다, 이 뭐 도덕보다도 알차고 가깝고 좋은 말입니다. 옳은 말이라도 남의 말이면. 남 쓰는 말이면 안 따라가고, 옳은 것은 따라가야 되고 나쁜 것은 안 따라가야지.
이런데, 요새 뭐합니까? 이러니까, 테레비 보면, 벌써 이 년이고 삼 년이고 가르친 선생이 학생이 테레비 보는 것 끌고 올수 없으면 그 선생 가치가 죽었소. 등신이오.
(84040800)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