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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양반 신가  
 

내가 그 위천에 그때 결혼할 때에 주례하러 가니까 그 전도 부인이 있었는데 전도 부인이 그 주례에 참석하면서 울어요. 눈물 흘리면서 이래서 내가 물었어. ‘왜 그래 전도사님 웁니까?’ 이라니까 `내가 이 집을 인도할라고 십사 년을 굴뚝 모퉁이에서 잤습니다.’ 이래. 그래 그거 황산 신가가 양반이요. 여기 황산 신가 여기 있지. 신두범이 여기 없나? 저 신두범조사, 이번에 목사 될 건데 신두범조사 저 황산 양반이라고 굉장히 교만합니다.

그래 놓으니까 양반이라고 그뭐 여자들 그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해요. 그래 인제 그러나 여기는 서로 통하니까 이래 가 가지고 예수 믿고자 하기는 하는데 그 부인이 도무지 뭐 전도를 들을 기회가 있어야지. 그래 그 사랑방에서 남자는 사랑방에서 ‘에헴’ 하고 있는 사람인데 뒤에 가 가지고 살모시 굴뚝 모퉁이에 숨어 가지고 있다가서 그래,

들어오면 저녁 먹으러 오면 나가면 하지만 안 나가고 자꾸 뭐 좀 얘기하고 뭐 이러니까 기다리고 있다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래 나가면은 살며시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 가지고 예수 믿는 이치를 가르쳐 주고 또 그라고 또 오고, 그라다가 그만 하마나 갈까 갈까 생각하면 그만 거기서 누워잘라고 그만 떡 시작하니까 할 수 없어, 행여나 갈까 하다가 그만 벌써 누워자기 시작하면 헛일이라 말이오.

누워 자면은 누워 잘라고 시작하면 할 수 없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헛일하고 또 오고 이래 가지고 십사 년을 공을 들여 가지고 그 가정을 인도해서 믿게 만들었다고 이라는데, 그때 그게 저게 농산교회 박장로님하고인가 뭐 사돈인가 어찌 그리 됐었어. 됐었는데 그거 신두범조사는 모를 거라. 지금부터 삼십육 년 됐으니까  신두범조사 지금 나이 몇살이고? 삼십? 아이고 그라면 그때는 생기지도 안했구만. 그래 놓으니까 그거 몰라.

있는데, 그래 가지고 공을 들여서 그 한 가정을 인도하고 이렇게 해서 합니다. 시골, 그러기 때문에 시골에서 전도하는 것과 도시와 달라요. 하나님이 그 공력 갚는 것도 달라요. 이러니까 시골 교회 교인수가 적지마는 적은 수라도 그 공력은 굉장히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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