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인간만의 특수성  
 

그러기 때문에, 사람도 사람을 관계 가질 때에 제일 두려운 것은 뭐이 두려우냐? 그 사람이 우매무지하나 참 나를 믿고 나를 의지하고 나를 바라보고 나를 섬기고 나를 무엇보다도 귀중히 여기고 나를 사랑하는 그것을 하니, 그 사람은 이게 있어 봤자 일에 도움도 하나도 없고 지혜에 도움도 하나도 없고 소유에 도움도 하나도 없고 아무 필요 없어. 도움이 없어. 도움이 없지만 그것이 나와 관련이 있는데, 내게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그에게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지, 내게 있는 것을 저가 있는 것 다해서 그렇게 바라보고 의지하고 믿고 또 복종하고 좋아하고 그에게 속한 것으로 이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게 있는 것은 그에게 다해서 그에게 나를 다 그에게 주지 안하고는 안 됩니다. 인간도 그런 것이오.

그러나, 그 사람이 뭐 아무리 내게 대해서 큰 일을 해 줬다 할지라도 일은 일이기 때문에 댓가 치르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댓가를 치르면 끝나요. 이 말이 여러분들이 인정이 됩니까? 어? 이해가 됩니까? 이해가 되는 사람 손 한 번 들어 보십시오. 네, 사람이면 다 이것이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갓난 그 어린 아이 그까짓게 부모에게 항상 누나 끼치고 애나 먹이고 패나 끼치고 뭐 골탕이나 쥐어 먹이고 이러지만 그것이 아무것도 의지하고 바라보는게 하나도 없고 부모 하나만 바라보기 때문에 그 옳은 부모라면 자기의 생명과 그 생명을 같이 할 수 밖에 없고, 자기 몸과 그의 몸을 같이 할 수 밖에 없고, 자기에게 뭐 있는 한은 남겨 두고는 할 수가 없다 말이오. 그이가 다 전적으로 바라보고 의지할 때에는 자기에게 있는 것을 다 기울이지 안할 수 없는 것이 그것이 동물이 가지지 못한 인간만이 가진 그 특수성인 것입니다.

(84050560) 3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