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똥지게 아저씨  
 

어떤 사람이 똥 지게를 지고 땀을 쭐쭐 흘리며 올라가는데
그 옆에 늘어진 나뭇가지가 눈을 쿡 찔러버렸습니다.
땀 흘리며 올라가는데 눈을 찔리게 되니 화가 나서 꺾어 버리려고 하다가 손을 얼른 떼면서
'아, 이것은 내가 잘못해 놓고 여기에 이렇게 화풀이하는 것이 복수 행위니까 정당하게 나무를 꺾는 것은 아니다. 복수 행위다. 자기 중심으로 사니까 자기 중심에 거리끼는 것은 다 복수하는 것이다.' 하면서 도로 손을 놓았습니다.

'주님이여 이것을 용서해 주시고 소의 악을 아 꺾어 주옵소서.'기도하면서 똥 지게 아저씨는 올라갔습니다.

(85101150)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