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사람이 건축을 하는데, 내가 건축을 하지 말라 했소. 야, 건축하지 말아라. 왜? 네가 문장사인데, 문을 짜기를 얄궂게 짜 가지고 닫을 때도 잘 안 닫기니까 이놈의 참 문 짜 놓은 거 보면 더러워서 욕 한 마디 하지, 또 닫을 때도 욕 한 마디 하지 '이놈이 새끼 도둑놈같이 문을 이래 짜 놓고' 자, 문 하루 여러 수십 번 열면서 '도둑놈, 나쁜 놈' 자꾸 이러니까 제까짓 놈이 견딜 도리가 있나? 아예, 너 저주 뭉텅이 될 터이니까 아예 이거 문 장사는 하지 말아라. 그래 안했습니다. 일등 목수인데 그만 안 해요.
그 뭐이든지 그래. 요새 내가 책상 하나 짰는데 저 우리 이동건 목사님 알아요. 그 김 목수 서울 갔지요? 그 김 목수가 책상 하나 짰는데 두고두고 봐야 그분의 기술을 참 우리가 몰랐다. 그분의 기술이 굉장한 사람이다. 두고두고 보니까 자꾸 존경이 되고 칭찬이 되고 이러는데, 물건 만들어 놓은 걸 두고두고 볼수록 욕이 자꾸 가는 사람 있어. 욕이 가서 그놈의 새끼 그 나쁜 놈이라, 도둑놈이라. 자꾸 이래 저주 간다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우리 모든 하는 일을 작게 해도 적게 해도 조심 있게 해서 그 일이 들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습니다. 축복을 해요. 아, 자꾸 이래 칭찬하니까 자꾸 축복해. 나는 그래서 서울에 있는 김 목수가 어디 있는지 한번 알 수 있으면 전화라도 한번하고 좀 만나 보면 싶어. 그분이 갈수록 자꾸 기술자다, 참 진실한 사람이다, 아주 유능한 사람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러니까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축복해 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원망 들으면 그것이 만유주의 귀에 들립니다.
(85031551) 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