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이복순 권찰님 집에 자꾸 쥐가 와 가지고서 영 집을 야단을 지기는데, 그릇에 음식을 넣어 놓으면 뚜껑을 닫아 놓아도 휘딱 뒤집어 놓고 먹어 버리고, 또 뚜껑을 덮어 놓고 그 위에다가 무거운 걸 얹어 놓으면 이제 되지 싶어 무거운 걸 얹어 놔도 뒤집어서 먹고 그래 쌓으니까, 잠을 못자고 이러는데,
누가 와서 옆에서 말하기를 '아 이거 기도해라. 기도하면 된다.' 이러더래요. '그거 참 기도를 해 봐야 되겠다' 싶어 그날 저녁에 기도하고서 있는데, 쥐라는 놈이 와서 부수고 이러더래요. 그러더니 와 가지고 막 토딱토딱 막 야단을 피우는데, 건드리면 물릴 거고 해서 건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뭐 기도를 해도 헛일이다. 기도를 하긴 했는데, 헛일이다' 이래 생각했는데,
그 이튿날 아침에 보니까 뭐 보니 뭐 쥐 털은 떨어져 있는데 안 보이더래요. '이놈 어디로 갔노?' 이래 보니까 이놈이 쥐 들어붙는 거 쥐 들어붙는 약을 그 전에는 암만 총총 늘여 놔도 어디로 피해 달아나는지 한번도 들어붙지를 안 했는데, 그날 밤에는 그만 그 전에 갖다 놓은 데 꼬리가 들어붙어 가지고 이놈이 가도 못하고 야단을 피워서 자기는 겁이 나고 남반인가 누가 와 가지고서 그 걸 집어다가서 죽였답니다. 그리고 난 뒤에 다시는 쥐 소리가 하나도 안 난다고 합니다.
이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런 거라도 해 가지고서 믿도록 만들라 하니까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것은 성전 된 거는 아니고,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도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거는, '아이고, 나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시는구나.' 이러니까, 그만 기도하는 것. 처음에는 '기도하면 들어 준다. 기도하면 들어 준다. 네가 믿으면 된다' 이렇게 '믿으면 된다, 기도 하면 된다' 자꾸 믿으니까 되어지고 기도하면 되어지고, 그거 뭐 할라고 합니까? 그거 하는 것은 성전 짓는 준비, 성전 짓는 확신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믿음은 다 같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믿음의 기초 작업도 있고 중간 작업도 있고 준공 작업도 있고 별 가지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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