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도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겨울 삼동에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을 만큼 먹었는지를 보기 위해 높은 데 올라가서 밑으로 뚝 떨어져 봅니다. 아프면 아직도 좀 덜 먹었다 해서 또 굴밤을 따 먹고 살을 더 찌웁니다. 다시 한번 떨어져 봐서 아프지 않으면 이제 입을 닦고 굴 속으로 자러 들어갑니다.
환란이 닥치기 전에 미리 연습해 봐야 합니다. 미리 작은 어려움을 닥쳤을 때 자기가 어떻게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작은 환란에 어려움을 느끼면 아직도 신앙준비가 덜 되었으니까 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경도 더 일고 기도도 더 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제 더 큰 환란이 와도 이길 수 있도록 해서 다시 또 다른 환란을 닥칠 때, 그동안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생명도 내놓고 어떤 환란에서도 이길 수 있겠다고 할 때에 비로소 안심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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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으니까 곰이 겨울을 지낼라 할 때에 이놈이 꿀밤을 따먹고 난 다음에 이제 겨울에 굴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못 먹고 입 딱 봉하고 지금 겨우내 지내는데 겨울에 들어가서 겨울을 지낼 만큼 기름이 채였나 안 채였나 싶어서 시험할라고 저 높은 나무에 가서 툭 떨어져 가지고서 아프지 안하면 이제 됐다 하고 굴에 들어간답니다. 또 아프면 아이고 아직 멀었다, 또 막 열심히 꿀밤을 따먹고 살을 찌워요. 이것 모양으로 내가 저 귀신이 나가야 내게 양이 찰 것이 찼고 앞으로 환난을 맞이할 때 이거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이거 환난 준비가 이러 틀렸다,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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