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예수 믿고 난 다음에 삼 년 동안은 배 되게 곯았습니다. 뭐 남한테 꾸러 가고 그리 할 수는 없는 거고 이러니까, 감자를 심었더니마는, 감자 사과 궤짝 만한 데다가 감자 씨를 하나 심었더니마는, 이래 심었으니까 설마 이거 감자 캐면 그래도 배를 곯아서 있으니까 감자를 좀 배불리 삶아 먹을 거다 하고 했는데 캐 보니까 내나 사과 궤짝 하나 밖에 안 돼. 꼭 요런 게 말이요, 하나밖에 안 돼.
이제 차차 차차 처음에는 그래도 회개를 해서 이거 내가 게을하고 거름을 안 했는데 뭐이 되겠느냐 열심히 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했더니마는 나중에 감자가, 아마. 제가 고 저 면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고 저 면이 생긴 이후로서는 그 전에도 그런 감자 없을 거고 이후에도 그런 감자 없을 겁니다. 그저 이래. 이런데, 감자를 캐니까 밭에서 감자 가마니가 소복해. 감자 가마니가 소복 들었어, 뭐 총총 감자 가마니라. 감자 가마니라. 어떻게 많이 열어 놨는지. 그만 이래 더러럭 하면 그 속에 그저 한 뭉텅이 밑에 감자가 뭐 이런 게 이만한 게 대여섯 개 들으니까 이래요. 이래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또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하고 이라니까 하나님이 축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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