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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긴 아이  
 

내가 그런 말 들었습니다. 이번 대구 집회에 어떤 육학년 학생이 집회에 따라갈라 하니까 학교 선생이 '네가 가면 안 된다' 뭐 온 지도 얼마 안 됐는데 그 학생이 공부도 잘해서 그만 얼마 안 가서 일등도 돼 버리고, 또 반장도 되고 이랬는데 네가 반장인데 집회 간다고 해서 이래 버리면 많은 학생들이 너를 보고 있는데 안 되니까 너는 안 된다.' '그래도 저는 가야 되겠습니다.' '네가 만일 집회 갔다오면 네가 어떤 징계를 받을란지 네가 아느냐? 네가 함부래 그라면 각오서를 써내라. 네가 어떤 각오를 가지고 가느냐? 각오서를 써내라.

그 각오서를 써 가지고, 각오서를 써 가지고 가는데 저거 엄마가 읽어 봤대요.

읽어 보니까 거기다가 뭐라고 쓰인 게 아니라 '집회 갔다 와서 퇴학을 시켜도 좋고 반장이 떨어져도 좋고 또 매는 때리면 얼마든지 맞을 것이고 내가 집회가는 데 대해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 문제할 것이 없습니다.' 그라니까 그래 써 놨는데 뭐라 한지 어찌 된지 모르겠어. 그게 신앙이라 그 말이요.

또, 그 아이가 팔이 부러졌는데, 그만 다른 아이들이 뒤에 밀어서 팔이 부러졌는데 나중에 가 보니까 한 아이는 '내가 밀어서 내가 잘못해 팔을 부러뜨렸습니다. 또 이라니까 또 팔 부러진 이 아이는 또 벙긋벙긋 웃으면서 '아닙니다. 내가 잘못해 그랬습니다.' 그거 이상한 나라라 육학년 조그막씩 한 것들이 인제 그래 가지고 병원에 기부스를 해 가지고, 기부스를 해서 얼마 되니까 나아서, 아프나 하니까 아프다 소리를 한번도 안 하더래요. 아프다 소리 한 번도 안 해. '아프나?' '안 아픕니다.' 아프지만 속에 뭐이 들어 그라는지 모르지. 이래 놓고 나중에 기부스를 의사가 뜯으며 하도 겪어 보니까 아이가 신통하고 이라니까 '야 너 소망이 뭐지?' 이라니까 '예, 소망은 하늘나라 외에 더 있습니까, 뭐?' 소망은 하늘나라 외에 더 있습니까 이라더래요. 이라니까 그 의사가 말하기를 '야 이놈아 너 목사 되겠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을 진실되게 듣고 꼬박꼬박 행하니까 이렇게 벌써 세상을 이긴 아이야, 그 아이가. 이래 가지고 자라가면 그것이 중학을 졸업해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을 졸업해 사회 생활을 하면 이 한 사람은 억만 명도 더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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