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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신용 못함  
 

목사의 이름만 쓰였으면 신용을 안해서 출국 비자를 내주지 못함

이러기 때문에 그것이 차차 드러나서 나는 거게 잘 가지 안하니까 모르지만 이 모두 그 대사관 또 출국 그거 증을 주는 그런 모든. 거기가 이름이 뭐인지 내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서 제일 신용 안 하기를 목사를 제일 신용 안 한답니다. 내가 그거는 OOO목사님에게 들었습니다. OOO목사님이 연세 대학을 졸업했는데 연세 대학에 교수로 있는 그 선교사 목사님이 있는데 그 목사님이 자기 삼 대 조부 때부터 한국을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희생한 그 선교사인데 삼 대 선교사라서 아주 참 굉장한 충성한 사람이요 또 의인인데 그분은 다 신불신자가 알아 주고 모두 관서에서도 정부에서도 알아 주고 하는 사람이니까 '그 목사님이 계시니 내 비자쯤은 거게 가서 말만 하면 그 목사님이 내게 대해서 아주 대단히 호감을 갖고 계시니까 의례히 될 게 아닌가? 안심하고 그거야 의례히 되지 싶어서 갔더랍니다.

수속을 다 해 가지고 갔는데 거게 가니까 '아이구 이것만은 안 됩니다. 내가 이걸 비자 출국시킬라고 비자에 대해서 갔다가 몇 번이나 천 대를 받고 멸시를 당하고 아예 목사님 선교사님이런 거 가지고는 오지 마십시오. 목사의 이름만 쓰였으면 우리는 신용을 안 하기 때문에 출국 비자를 내 주지 못합니다. 그렇게 말하더랍니다.

이래서 내가 낯에 숯불을 끌어다 붓는 일을 보고 그 뒤에 또 세 번 가 가지고 그런 꼴을 봤으니 아예 목사의 이름만 있으면 그만 출국을 안 시키기로 위주를 한대요.

얼마나 신용을 안 했던지 간에. 이것도 하나의 징조라서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자는 잘 볼 수가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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