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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도는 시간이  
 

기도도 죄도 그 그릇이 다 차야 밖으로 드러납니다. 죄도 물 채우듯이 채워지고 우리의 의로운 행위도 물 채우듯이 자꾸 차 올라갑니다. 기도도 물 채우듯 채워집니다. 그릇마다 그 정한 양이 있으니가 작은 것을 기도하면 일찍 차고 큰 것을 기도하면 시간이 걸립니다.

도토리 껍데기를 꿀밤단지라고 합니다. 거기야 물 한 방울만 들어가도 빼곡하게 차버립니다.
그러나 도가지만한 것을 기도하는 사람은 제법 소나기가 와도 오래동안 받쳐놓아야 찹니다.
어떤 기도는 큰 물탱크만한 것을 기도합니다. 이런 기도는 평생 기도하다시피해서 채웁니다.
평생 기도하다시피 기도해야 그 기도의 그릇이 차게 되고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도 있습니다.

(850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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