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때 그때는 사람들이 이 진리를 배우려고 설교를 네 시간 이하로 하면 불만을 품었습니다.
요새는 40분, 나 여기 40분 하려고 틀어 놨습니다.
40분하려고.
40분 이상하면 안 듣고 나쁜 말을 한다 싶으면 발광을 합니다. 밉상입니다.
설교를 40분 이상 되면 이런 교리는 한, 두 시간 돼도 계속해서 했으니 알아야 할 터인데
그만 설교 길다고 자꾸 여기 신고함에다가
‘설교가 길어서 지금 받은 은혜 다 쏟아버리고 졸게 됩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거기 따라가야지 어떻게 합니까?
그런데 그 때는 세 시간 이상 하지 않으면 교인들이 불만합니다.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원했습니다.
장로들은 긴 대나무에다가 닭털을 달아서 조는 사람 있으면 낯을 슬슬 쓸어서 잠을 깨도록 이래 자꾸 듣고 했는데,
요새는 안 망할래야 안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 망할 징조라.
주일 학생들은 안 그럴 겁니다.
그래서 나도 이 주일학교 부장으로 내려가 버릴 까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도무지 장년 반을 맡는 것보다는.
5살인가 요만한 아이한테 같이 온 사람이
“너 성경 공부한 거 한번 외워 봐라 하니까” 뭐 어쩌고, 저쩌고 줄줄 외웁니다.
“다른 거 아는 대로 한번 해봐라” 하니까 창세기 출애굽기 부르는데 어떻게 잘하는지 내가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상금으로 천원을 줬습니다.
여기는 ‘내가 손들라고 해도 뭐 아이들 모양으로 우리가 나이가 칠십이고 오십인데 내가
어른인데.....’ 이러니
참 하늘나라 가려면 이 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받들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했습니다.
(870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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