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공들여서 쌓아 놓은 덕을 악한 자 한 사람이 한꺼번에 왈칵 다 삼켜 버립니다.
칭찬받아 제삼자를 위하고 이라니까 모든 사람들이 접촉해 보 고 '아 저 사람들은 다 남을 위해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 사람들에게 조심해야 되지 저런 사람에게 내가 나만 위하는 사람되고 이래서는 안 된다.' 이러니까 그 사람들이 접촉할 때 다 부드러워지고 서로 예의를 지키고 다 의리를 지키고 또 양심을 지키고 이렇게 서로 협조하고 이라는데 악한 자가 하나 왔다 말이오. 악한 자가 떡하나 와 가지고 떡 일을 하면서, 보니까 그 사람들이, 딴 데 가면 막 뺏들라 해도 안 줄라고 하는데 여기는 뭐 물씬 물씬하거든. 이분이 교제하고 있는 사람들을 접촉하니까 물씬물신하다 말이오. 물씬물씬하니까 '이거 등신이다' 생각해 가지고 그만 한번 탁 흘쳐 버린다 말이오. 이제까지 공들여서 쌓아 놓은 덕을 그것이 한꺼번에 왈칵 다 삼켜 버리고 만다 말이오. 그러고 나니까 이제 그 사람들이 '어? 다르다. 이놈은, 어떤 놈이 왔는데 이놈은 딴 놈이다. 그것도 다 그렇게 신용하고 속 흉금을 열어 놓고 막 털어놓고 살수가 없구나' 이래서 실컨 덕을 세워서 애 써 놓은 것을 어떤 자 하나가 들어서 발컥 삼켜 버리고 파괴를 시키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나은 사람이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그걸 보고 따라가야 될 터인데 그걸 등신같이 여기는 그자는 버려야 돼. 그자가 밑에 있으면 그자 때문에 코 다 깨요. 다 망하고 말아요. 그러기 때문에, 운동이라 하는 것은 자기 밀에 쓰여지는 사람이 바로 쓰여져야 되지 그것 잘못되면 다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850617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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