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사료 보다는 관리  
 

설명 : 짐승은 사료가 사십 프로이고 관리가 육십 프로이기 때문에 좋은 사료 먹이더라도
        관리 못하면 실패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했습니다. 다스린다 말은 관리한다는 말입니다. 제가 새짐승 소 양 돼지 닭 모든 가축을 먹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사료를 좋은 거 먹이는데 사료가 사십프로고, 육십프로는 관리를 잘 해야 된다 그렇게 말합디다. 사료나 좋은 거 먹이면 되지 다스리는 것이 그렇츰 중요하냐 이라니까 '관리가 육십프로 됩니다.' 이래 말해

관리라는 것은 그것을 살펴서, 아무리 많이 먹을라 해도 많이 먹여서도 안 되고 적게 먹여서도 안 되고, 또 운동시킬 때는 운동시키고 또 그걸 재울 때는 재우고 이렇게 해서 잘 관리를 해야 먹은 사료도 소화도 잘 되고 살도 찌고 젖도 돼 나오지 관리 못하면 안 된다. 관리가 육십프로라 하는데 처음에는 제가 `그뭐 관리하는게 육십프로나 될까? 그거 너무 지내친 말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차차 보니까 목축 소든지 돼지든지 닭이든지 양이 든지 토끼든지 또 여러가지 뭐 쥐 같은 것도 기르고 또 양어장에서는 고기도 기르고 이라는데 관리를 잘 하는 사람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은 다 성공을 하고 관리할 줄 모르고 그저 사료만 좋은 거 먹이면 되지 하는 사람들은 다 실패하는 걸 봤습니다.

그전에 이후락씨가 한창 권세 잡고 있을 때에 이후락씨 목장이 많이 있었는데 이후락씨 목장의 소는 전부 비대해 가지고 새끼를 낳지 못하고 좀 있으면 그만 살만 찌고 새끼도 안 낳고 젖도 안 나고 이라니까 자꾸 그저 도살장으로만 자꾸 보내. 그거 사료만 많이 먹여되는 게 아니야.

이 가난한 사람들 집에서 소를 한 마리 두 마리 기르는 사람들은 사료는 그렇게 별로 많이 먹일 거 없으니까 어떻게 관리를 잘 하는지 소 몸뚱이를 혀로 핱을 만치 그렇게 애착을 해서 이렇게 씻고 닦고 또 이렇게 뭐 쓸어 주고 긁어 주고 이라니까 그만 그거는 수명도 거의 몫반은 수명하고 젖도 몫반이나 나고 그렇게합디다.

관리, 그 목장 하는 데 사료가 문제가 아니고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면 그 사람은 그만 목장 성공합니다. 양계든지 뭐이든지. 관리할 줄 모르는 사람은 헛일이야. 암만 사료 좋은 거 먹여도 안 돼요. 이 다스린다 말은 관리한다 말입니다.

(87091151) 4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