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꼴을 하나씩 찍어 먹는 소의 혀 끄트머리를 끊어서 뭉텅하게 만들어 한 주먹씩 먹게 함
듣고 난 다음에 잊어버리니까 못 잊어버리도록 하기 위해서 재독을 자꾸 이래 하고 이래도 재독해도 듣지 안합니다. 이거는 입을 벌리고 집어 넣어도 밀어내고 혀로 밀어내고 하는 그와 같애. 하나님이 보시면 얼마나 미울 건가?
소를 먹이는 농부가 소를 사 왔는데 이 소가 그저 풀을 널큼널큼 이렇게 잡아 삼키면 그 주인이 보고 참 좋습니다. 이거 소는 말라 가는데 아무리 좋은 꼴을 갖다 줘도 혀 끄터리로 요래 가지고서 하나씩 찍어 가지고서 요래 낼랑낼랑 요렇게 먹고 푹푹 먹지 안하고 이라면 주인이 보다 보다 안 돼서 혀를 끄트머리를 끊어 버립니다. 혀 끄트머리를 끊어 버리요.
나는 끊어 보지 안했는데 나도 모든 사람이 그럴 때는 소 혀 끝을 날려 버리면
된다. 이놈이 끄트머리가, 고거 그래 먹는 거는 끄트머리가 날카로워 가지고서 아주 쪼부단 요래 가지고서 하나씩 낚아 올려서 이래 가지고서 먹지 안하니까 그놈이 마릅니다. 그걸 ‘우리 소는 그놈 끄트머리를 끊어 버렸더니마는 잘먹는다’고.
끄트머리를 이래 끊으면 혀 끄트머리가 뭉텅합니다. 이러니까 뭉텅해 놓으니 이놈이 뭐뭐 이거 거머집을라 해야 거머집힙니까, 이거? 암만 낚아도 안 낚이니까, 혀를 내 가지고 요래 해도 안 된다 그말이오. 이러니까 할 수 없이 그놈이 배지는 고프고 이러니 이래 부득이 이래 푹 떠 가지고 이래 이래야 입에 들어가지. 들어가면 한 주먹 들어가든지 그리 안 하면 그만 안 들어가든지 이래 된다 말이오. 이래 놓으니 그놈이 한 주먹씩 먹으면 살이 찐다 그거요. 그래서 혀 끄트머리를 끊어라. 그게 얼마나 혀 끄트머리 가지고서 내빌내빌하는 그게 밉든지 그 주인이 끊어 버렸다 말이오. 끊어 버리니까 이거 그 행실을 안 한다 그거요.
(86120440)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