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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깨워달라더니  
 

설명: 깨우니까 일이 변경되어 안 가도 된다고 하더니 시간이 되어 일어나 탄식하던 사람

내가 전에 손양원 목사님 청빙하러 저 가 가지고서 순천에 가 가지고 거기 자는데 뭐 어데 어두워 놓으니까 아무 데 찾지도 못하고 거게 보니까 요 하숙집입니다. 영창이 칸이 있는데 나는 여기 자고 그 사람은 여기 자고 이라는데 주인한테 말하기를 뭐 신실히 ‘내일 아침에 몇시에 새벽 차 안 타면 안 되니까 꼭 깨워 주십시오’ 이래 야단을 지겨요.

지기더니마는 그래 누워 자. 그래 내 속으로 나도 경험도 있고 또 깨워 본 경험이 있어. ‘저 사람이 내일 아침에 잘 깰란가?’ 그 주인이 깨우니까 감쪽같이 ‘예, 압니다. 뭣이 이렇고 이래 돼서 안 가기로 됐습니다.’ 이렇게 감쪽같이 얘기를 해요. 이라니까 주인이 ‘그래요? 왜 깨우라 그래 쌓더니마는’ `예, 깨우라 했는데 뭐이 변경이 됐습니다.’ 이래 말해요. 그래서 저 보자 해서 있으니까 나중에 시간 돼 일어나니까 주인더러 ‘아이쿠, 이거 왜 안 깨웠습니까?’ 왜 엊저녁에 깨우라 하니까 안 깨워 줬느냐고서 오늘 이거 큰 낭파 났다고서 뭐 탄식을 한숨을 쉽니다.

그게 사람 부패성이고 자꾸 미끄러지게 하는 부패성이오. 부패성은 그런 게 있어요. 부패성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이 구원의 길을 걸어갈려고 하면은 악령은 이리저리 자꾸 꼬와 가지고 못 가도록 어짜든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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