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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팔자  
 

설명: 여자의 팔자는 버드나무와 같이 잘 걸리면 굉장하고 못 걸리면 그대로 임

그 여자라는 것은 그래서 그 말도 있어요. 여자의 팔자는 버드나무 팔자라 그 말이오. 버드나무 팔자라 그 말은 또 도시 사람은. 그말 암만 해석 해 줘 봤자 그말 몰라요. 버드나무 팔자라 말은 도시 사람은 암만 해야 모릅니다. 또 그 독서를 암만 해도 잘 몰라요. 또 미국도 몰라요. 저 심신 산골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압니다. 산골에 있는 사람 냇가에 가면 전부 버드나무가 바위와 바위 사이에 걸려 가지고서 그 걸린 지가 십년이 돼도 요만치도 자라지 못해요. 생명만 붙어 있어요. 항상 물 내려가는데 그래 있으니 얼었다가 또 이제 얼었다가 또 그래도 고생해 살아나고 이러니까 십 년이 지나도 그게 둥치가 요만 밖에 안돼요. 그게 버드나무라. 물에 떠내려가다가 걸리기를 바위와 바위 사이에 걸려 놓으니까 클 수가 있습니까? 이렇지만 이놈이 걸려 가다가 저 산태 난데 떡 묻혀 놓으면은 일 년이면 이만치 커. 아, 십 년이면 이만치 이렇게 커 버려요. 버드나무 팔 자라. 잘 걸리면 잘 걸리면 굉장하고 못 걸리면 그렇다 그 말이오. 이래 놓으니까 여자들이 허영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들은 허영과 허영심이 적어요. 결혼을 말해 보면 여자는 허영심이 있어요. 보면 그것이 십 원짜리의 아내가 될 사람이 억만 원짜리 아내가 될라고 또 욕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걸리면 되는 거라, 그만 거기에 걸리면 돼 버리기 때문에 그거 가지는 것이 정당하다 그 말이오.

(84080720 집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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