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세균을 접촉하고 연구해서 이용하는 것 같지만 세균에 피동되어서 일생을 끝마친 것임.
이런데 그 일을 하지 못하고 항상 자기는 어떤 피조물 뭐 물질이든지 자기는 대과학자가 돼 가지고서 뭐 어떤 물질 연구에든지 눈 뜨고는 물질 접촉해 가지고서 제 딴에는 그거 이용하는 것 같지마는 거게 피동이 돼 가지고서, 과학자는 전체가 물질 피동자입니다. 저거 눈이 어둡고 마음이 조부라와서 제가 무슨 물질을 파고 들어간 것 같지마는 그게 물질 피동자요, 물질 끄는 대로 가는. 기껏 가 봤자 풀 한 포기를 연구한 풀 한 포기 박사가 됐다고 하면은 그 풀 한 포기에게 끌려서, 제가 파고 들어간 게 아니라 풀 한 포기에 끌려서 일생 동안 들어간 것뿐인 것입니다. 풀에 피동자된 것뿐이오.무슨 세균 박사라고 하면은 제가 세균을 제가 아는 게 아니라 세균에 피동되어서 일생 동안 세균에 끌려 가지고 세균 만나 가지고 끝마치는 세균 피동자니까 그도 하나의 유물주의자인 것입니다. 인생은 그렇게 무가치한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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