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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기관의 사람 판단  
 

수사관들이 사람을 수사할 때 그 사람이 제일 지혜와 총명이 밝을 때 ‘몇 시에 수사한다.' 미리 알려 놓으면 이 사람이 오만 연구를 다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새벽 1 - 2시나 불러 내어 수사를 해 놓으면 물을 때마다 달라 집니다. 수사를 한 번만 하지 않고 그 사람이 꾀를 쓰지 못할 새벽에는 머리에 총명 없으니까 조금 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진실만 말 하려는 사람은 자다 깨워도 항상 그 말이 나와서 정신을 까랑까랑하게 차렸을 때 물어도 그 말이고 아무 때 물어도 그 말인지 그 속에 진실을 발견하려 합니다.

수사관이나 검사들도 진실이 있는 사람이면 진실성에 점을 찍습니다. 이 번에는 실수는 하기는 했는데 요 사람은 실수요 앞으로 희망 있다 이렇게 찍어 놓습니다. 또 판사는 더 그렇습니다. 검사들이 조서를 올리는 것을 보고서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 것부터 평가 할려는 판사는 큰 판사입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평가해 가지고 그 사람을 가꾸어 고치려 하는 판사가 판사입니다.

요 사람은 요런 요소가 있다, 수단과 방법과 꾀가 있다, 거짓으로 이중 삼중이 있다, 또 요거는 불량이 있다, 요거는 배짱이 있다, 요거는 억지성이 있다, 요거 욕심이 있다, 이런 것을 모르면 그 판사는 가짜 판사요.

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진실이 있다, 범죄를 해도 진실하기 때문에 범죄를 했다, 요거는 진실이 있다, 진실을 잘 가꾸어서 바로 지도 해서 길러 주면 희망이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되면 다 같은 죄라도 예를 들어서 한 50 % 동정을 합니다. 반대로 50 %를 지나치게 정죄할 사람도 있습니다. 뇌물을 먹고 그렇게 하는 판사도 있지만 그 사람의 그 사람됨을 보고서 동정을 해야 판사입니다.

그래서 판사를 볼 때도 이 판사는 재판을 많이 해 봤구나, 판사에게 동정 받으려고 지혜를 써서 노리는 사람이구나, 고등 술책자까지 딱 점을 찍습니다. 그렇게 알고 취급을 해야 합니다. 잘 보지를 못해서 그렇지 보면 다 보입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얼굴에서 보입니다. 상이라 하는 것이 얼굴에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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