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던 그 개명교회에 정감용 집사라 하는 사람은 꿈에 볼까 겁이나요.
어떻게 그 상이 흉하게 생겼는지 시커먼 여자가 얼굴이 길고, 꾸부정하고,
이는 썩은 이를 이래 드문드문 성글 성글 이렇고
그 뭐 참 시커머 이래 노니까
또 키는 크단하지 꿈에 볼까 겁나.
그런 여자인데 지금은 개명교회에서 제일 미인이요.
제일 미인이라.
그 분은 암만 봐도 성녀라 내가 볼 때에 왜 좀 무식하기는 무식해요.
무식하지마는 글자 하나도 모르는데 진리는 제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여자가 못났고 (그런지)
그 뭐 밥도 해먹을 것도 없지마는서도 밥을 해 먹으면 때마다
이런 행주 가지고서 어찌 됐든 간에 이 주먹만한 행주 서,너게 해야 됩니다.
솥에 이 구멍 저 행주로 또 막고 저 한 서너 구멍 막아 가지고서 그래 밥 안치요.
예수 믿기 전까지는 나가 한 사십 됐는데 그때까지 장은 한번도 담아 본일이 없어.
항상 남의 장 얻어 먹고 그런데 용모가 미인이 돼 버렸소.
계명교회 가면은 그 집사님 안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소.
그 동리서 안 좋아 하는 사람 하나도 없소. 아주 미인이라.
그분을 제가 전도를 했는데 그 하두 흉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내가 맘이 갔어.
'저러춤 흉한 저 사람도 전도 해야 되겠다' 해서 그 전도해 가지고 그 그저 늘 갑니다.
가면은 그라면 나중에는 피해.
그만 피해 가지고서 분명히 있기는 있는데 저 밑에서 전도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니까
고만 신을 안에다 놓고서 문을 갔다 안으로 딱 잠궈 놓고 사람 없어.
암만 불러야 안나와.
그 비는 그날 밤에는 막 비기 거 쏟아지는데 내가 암말도 안나오고 부르다가
" 오늘 저녁에 예배를 아무집에서 보는데 그 왔으면 좋을 간데 그만 집에 안 계시는 가바요" 하고 갔다 그말이요.
그래 가서 있으니까 울면서 왔어.
와서 "이. 이런 죄인"이라고서 하면서
자기가 방안에서 그래 놓고 나니까 마음에 안됐던 모양이야 .
그날 밤이 믿기 시작하는 밤이요.
그래 가지고서 그이가 성녀입니다.
(790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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