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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줄 알고 갔는데  
 

그런 말이 있습니다. 어느 중매쟁이가

'그 사람 좋기야 참 그 이상 좋은 데가 없지요. 그런데 좀 멀어서 그렇지.....’
‘아이, 먼 것이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먼 것 하나 빼놓고는 그렇게 좋은 자리가 없지요!'

'먼 것만' 흠이라 해서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보니까 눈이 먼 봉사였습니다.


그래서 따지러 갔습닏.

‘어디 이럴 수가 있나!’
‘내가 멀다 소리를 얼마나 많이 하더냐! 네가 먼 거야 상관없다고 하지 안했느냐!’

이게 중매쟁이입니다.
그래서 중매쟁이는 거짓말을 석 섬을 가지고 돌아다녀야 중매하지 그렇지 않으면 못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데 결혼하는 사람은 실속이 있는 사람입니다.
모르는 데 결혼하는 사람들은 전부 허영덩어리들입니다. 다 비참해집니다.
 
(880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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