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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쟁이  
 

여기 김길창 목사가 그 사람이 바디쟁입니다.
바디쟁이 베매는 베 매는데, 바디~바디~
이거 짊어지고 다니면서 이 집에 가서, 이 동내 가서, 사랑방에 가서 바디를 매면서 헌 바디 고쳐도 주고 매기도 하는 바디쟁이인데,
바디쟁이라고 하면은 그거 뭐 말할 것 없이 시골에서 천물입니다.

시골에 있는 사람 다 알 것이요.
박봉선씨 바디쟁이 아닙니까?
요만한 보따리 짊어지고 돌아다니면서 바디매소~ 바디매소~ 하고 돌아다니다가
사랑방에 가면은 뭐 아주 천한 손님입니다.
밥주는 거 먹고 그것도 만들어서 이래 갔다 고쳐주고 또 가고 이러는 바디쟁이 바디쟁이인데
예수 믿었어.
예수 믿고 난 다음에 참 모범 예수를 믿었습니다.

바디쟁이에다 모든 사람들이 다 알기를 오래 동안 장가도 못 갔어.
저 총각은 예수 잘 믿는다고 총각으로 바디쟁이 다니면서 저 교회 있는데 가면 은혜가 있습니다.
설교도 해 주고 이랬어.

이랬는데 그 바디쟁이가 이제 크고 크고 해 가지고서 갑자기 얼마나 늘었던지 부산서 아마 재산도 거의 첫째가 될만치 재산가가 있습니다.
그 후에 남성 학교를 그기 저 그 학교, 뭐 그 전부 자기 사재입니다. 이랬지.

서른 그때 두살인가 몇살인가 먹을 때에 그 사람을 미국에서 초청해서 미국에 왔소.
미국에와 가지고서 그때 투루만이든가 그 대통령인데 그 때 미국하고 한국하고는 그거는 말할 게 뭐 있소?

뭐 그 이까짓거야, 순 똥같이 여기는 우리 나라인데 미국 떡 가 가지고서 대통령하고 만나 가지고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 여보, 내가 한국에 가서 미국 대통령 그 자리 의자에 한번 앉았다고 그기나 한번 자랑을
 해야  되겠는데 한번 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 할라요?" 하니까
"아, 예,"

그래 대통령 자리에 가서 그 의자에 떡 앉아 가지고서 그래 서로 애기하고 그라고 왔다고서 그 사람도 그렇게 고만 하나님 계약한 하나님이 계약 지키니 이라니까 그렇게 켜져 버렸소.

(790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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