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부모와 자녀, 부부, 주인과 그의 종업자, 상관과 부하,
이 사이 보다도 더 좋은 사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부부의 사이라도
뜻이 맞지 아니하면 대단히 불행스러운 것입니다.
이제는 맞지않는 뜻이 차차 차차 고쳐서 옳은 방편으로 맞아지고
또 소원이 차차 옳은 방향으로 누구든지 좋은 것을 따라서
아내가 좋은 것 가지고 있으면 남편이 따르고 남편이 좋은 것 가지고 있으면 아내가 따라서
이렇게 뜻이 같아지고 이러면 차차 차차 밀접한 부부가 됩니다.
그러기에 나중에는 다르던 용모까지 용모 얼굴까지 같이 됩니다.
그러면 이는 행복스러운 부부요 그는 어떤 것이 들어서 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껍데기 얼굴보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해서 사는 동안
각각 뜻이 다른 것이 한 개 툭 나오면 그때 싸움이 한 번 일어납니다.
또 생각이 다른 것이 하난 나타나면 또 싸움이 자연히 일어나요.
또 그때에 욕심이 서로 다른 욕심, 남편은 이 욕심 아내는 저 욕심,
욕심이 서로 맞지 아니하면 또 싸웁니다.
지식이 다른 것이 나타나면 또 분쟁이 일어납니다.
행동이 다른 것이 나타나면 또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래서 처음 결혼했을 때에 서로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래도 '가만히 두어두라' 하는 것은 각각 두 사람이 합해졌으니
그것이 합해지기 까지 거기서 충돌이 있을 것은 사실이 아니겠느냐
그러나 되는 가정은 아내 것이든지 남편 것이든지 옳은 것을 따라 합해지면
그 가정이 희망이 있고
남자가 잘났든지 여자가 잘났든지 잘나서
그것이 너무 고자세 하고 세력이 너무 월권행동해서 삐뚤어져도
제대로 합해지자고 하면 그 가정은 볼 일 보았습니다.
그는 평가적인 가정이 아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79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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