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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왕  
 

집에서는 제일 힘 없고 약하고 무지한 그 갓난 어린 아이 그기 제일 왕입니다.
그기 하는데는 모두다 벌벌 떨고 거기 복종합니다.

그것이 뭐 힘이 있어 그런게 아니라
그까짓 한 주먹만 때로 주면 뽀싸져 버릴 긴데 말이지요
거게 비위에 맞춰서 그기 밤새도록 부애를 지르고 울고 이러면
온 식구가 거기 매달려서 꼼짝 못하고 그 명력에 복종해서
그저 비위 맞춰 가지고 안 울도록만 하려 합니다.

그기 뭐입니까?
힘이 없어 그렇소?
왜 그렇겠소?
살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791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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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과 고깃덩어리는 패역을 부려서 자꾸 하나님을 영접했다가 하나님을 쫓아냈다가, 영접했다 쫓아냈다, 영접했다 쫓아냈다, 전능자가 뭐 쫓겨나가는가? 전능자가 쫓겨나가는 것은 사랑입니다. 왜? 우리에게 자유성을 줬는데 이것을 강제로 하면 자유성을 죽여 버리니까 짐승 키우듯이 키우는 것이고 물건 키우듯이 키우는 것이지 하나님의 그 신성대로의 자유성으로 능동성으로 의롭게 사는 그런 존재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하나님이 강제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마치 비유가 잘 안 되지만 이제 아이가 나 가지고 겨우 한 돌이 지났는데 이것이 지금 어짠다고 겨울에 추운데 문 열라고 자꾸 이렇게 하면 그 문 열라고 문을 닫으면 막 울고 이래 쌓아니까 그것을 따라서 온 식구가 꼼짝 못 하고 문을 열어야 됩니다.

또 그게 잠을 잡니다. 잠을 자고 있으면은 이놈 놀라면 또 깨 가지고 지금 또 놀라고 또 잠 깨면 발동하고 이라니까 들어오는 사람이 그만 벌써 ‘문 살며시 닫고 들어오너라, 문 살며시 열고 들어오너라.’ 이라면서 뭐 그게 왕 중의 왕이요 어른 중의 어른입니다. 그게 무엇이냐? 그게 다 힘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니라. 힘대로 하면 그까짓 집어 던지면 당장 뒈져 버리지만 사랑이기 때문에 그것을 못 하는 것이고, 또 그렇게 기르지 안하면 그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마음대로 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 능력은 얼마든지 있지만 우리 마음에서 영접하면 하나님이 들어와 가지고 우리를 주장하시고, 또 싫다고 죄 짓는다고 죄 좋아하고서 하나님 배척하면은 또 쫓겨나가야 되고 이렇게 되는 이런 형편과 이런 사랑의 세계에 우리가 있다는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860930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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